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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가 좋다’ 세 번째 ‘갱위강국 백제의 길’ 발간 기념 북콘서트

백제를 다시 일으킨 무령왕 이야기에 시민 관심 모여

2021.10.25(월) 14:48:04 | 금강뉴스 (이메일주소:s-yh50@hanmail.net
               	s-yh50@hanmail.net)

공주의 역사, 문화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공주가 좋다’ 도서 시리즈의 세 번째 도서 ‘갱위강국 백제의 길’ 발간 기념 북콘서트에 많은 시민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갱위강국 백제의 길' 발간기념 북콘서트 장면

▲ '갱위강국 백제의 길' 발간기념 북콘서트 장면


먼저 김정섭 시장은 “1823년에 건립된 옛 공주읍사무소인 건물에서 무령왕 이야기가 진행되어 의미가 크다”고 운을 뗀 뒤 “‘공주가 좋다’ 시리즈 1권은 무령왕릉 발굴 이야기, 2권은 충청감영(일제시대) 이야기, 3권은 갱위강국, 백제의 길 주제로 발간되었다. 4권인 공주의 근대 이야기가 조만간 발간될 것”이라고 서두를 열었다.
이어 “대통사는 역사서에 제일 오래된 사찰로 기록되었으며 부여 정림사와 익산 미륵사는 대통사의 후배가 된다. 대통사 공원 주변에서 ‘대통’ 명문기와 등이 계속 발견되고 있다. 우리는 대통사가 갖는 위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수 국립공주박물관장은 “‘갱위강국 백제의 길’은 내용이 풍부한데다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게 씌여졌다. 무령왕은 국내 제일 드라미틱한 인물이다. 그가 백제의 길을 열어 동남아와 인도네시아까지 국제적인 백제의 길을 열었다. 공주는 구석기시대부터 고대와 중세를 거쳐 근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이 책에서는 섭렵하고 있다. 이젠 ‘백제의 길’이 아니라 ‘공주의 길’이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여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윤용혁 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은 “올해 ‘갱위강국 1500년’은 무령왕이 521년 양나라에게 보낸 국서 안에서 선언한 글로 475년 백제가 한양에서 웅진으로 천도할 때 나라가 파산해서 내려온 것이었다.
‘갱위강국’ 이란 글 속에는 백제의 슬픔과 한이 서려 있는 말이며, ‘갱위강국’ 을 선언하기까지 무령왕의 애민정신과 업적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27년에 건립된 대통사는 성왕이 아버지인 무령왕을 추모하기 위해서 지은 사찰”이라고 밝혔다.

북콘서트에 참가한 공주사대부고 학생(좌로부터 정연재, 박영재, 오승민)

▲ 북콘서트에 참가한 공주사대부고 학생(좌로부터 정연재, 박영재, 오승민)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김정수 교사의 인솔로 북콘서트에 참여한 공주사대부고 고2 학생(정연재, 박영재, 오승민)은 책을 읽고 난 뒤 궁금한 점 등을 질문하여 눈길을 끌었다.
오승민 학생은 “백제 전성기의 근초고왕과 웅진시기의 무령왕 중 어느 왕이 비중이 더 크다고 보십니까”라는 질문에 윤용혁 공주향토문화연구회장은 “근초고왕은 한강시대의 인물이고, 무령왕은 금강시대의 인물로 각각의 자기 역활이 있었다. 그러나 근초고왕과 다음의 왕은 유물이 남아 있지 않지만 무령왕은 우리에게 많은 유물을 남겼다. 무령왕은 우리에게 가까이 있는 인물이며 자랑스러운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무령왕의 해를 기념해 발간된 이번 도서는 백제의 중흥 군주인 무령왕의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총 5장, 16항목으로 구성됐다. 무령왕의 즉위 과정과 다시 강한 백제를 만든 무령왕의 업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국판 219쪽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15,000원으로 주요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Yes24, 알라딘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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