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예산군민 뜻 받들어 반드시 삽교역사 신설”

양지사, 시군 순방 ‘군민과의 대화’서 강한 의지 드러내 <br>“지역발전 획기적 토대… 일부 반대 개의치 말라” 일축<br><br>“내포 관련 염원사업… 도비 들여서라도 하겠다” 약속

2021.10.25(월) 14:25:07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내포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양승조 지사와 황선봉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과 주민들이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과 ‘내포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염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무한정보신문

“충남도민과 함께 반드시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를 신설하자”

양승조 지사가 20일 민선7기 4년차 시군 방문 네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군청 추사홀에서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장래신설역에 예산을 배정한 사례가 없다고 한다. 비용편익분석도 잘 나오지 않았다. 그럼에도 저와 황선봉 군수는 ‘국가가 예산을 부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다면 도와 군이 부담해서라도 해내자’는 확실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예산군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삽교역사를 신설할 것을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양 지사는 “삽교역이 신설되고 서해선이 (경부고속철도 KTX와) 직결되면, 삽교역에서 서해선을 타고 서울역까지 많이 걸려야 50분이 안걸린다”며 “장항선복선전철(신창~군산 대야)도 확정됐다. 서울과 호남권이 전부 1시간권역에 들어온다면 획기적인 발전의 토대를 가져올 수 있다. 예산군의 미래는 밝다”고 전망했다.

또 “혹자는 홍문표 국회의원님께서 소극적이다 말씀하시지만, 제가 알기로는 저나 군수님 못지않게 역할을 해주시고 의지가 대단하다”고 덧붙인 뒤, 홍성지역 정치인들과 사회단체에서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는 반대목소리를 겨냥한 듯 “일부에서 반대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너무 개의치 말라. 전체 의견이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일축했다.

그는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법적으로 불허가 나지 않는 한 도와 군이 돈을 들여 설치될 수 있다면 하겠다’는 것이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 중 최고의 말”이라며 “내포신도시와 관련해서도 염원사업이다. 다른 시군에 선례를 남기는 위험성이 있지만 반대가 있더라도 견뎌내고 ‘도가 돈을 들여서라도 하겠다’는 확실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말씀드린다”고 거듭 강조했다.

황선봉 군수는 환영사에서 “예산군의 숙원사업인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위해 오늘로 215일째 세종정부청사에서 촉구집회를 하고 있다. 삽교역사가 신설되고 혁신도시에 수도권 공공기관이 유치돼 내포신도시 (예산·홍성 개발) 불균형이 해소될 수 있다면 군민은 금상첨화로 생각할 것”이라며 “양 지사님이 꼭 해내리라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지사는 신활력창작소에서 △청년농업인협의회(청년작당, 회장 황선덕) △4-H연합회(회장 정명진) △도시재생활동가모임 △골목양조장(대표 박유덕) 등 청년들도 만나 건의사항과 의견을 수렴했다.

황선덕 회장은 “우리의 일터는 흙 위지만 정작 농사지을 땅이 없다. 기술과 경험, 자본금이 부족한 청년농업인들에게 유휴지를 저렴하게 장기임대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가창진씨는 “콩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지만 판로가 없으면 밭을 통째로 갈아엎어야 하는 현실이다. 지난해 내포신도시에서 직거래장터를 열었을 때 청년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반응이 좋았다. 직거래매장이 생긴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양 지사는 이와 관련해 “승계농이 아닌 청년들에게 진입장벽이 더 높은 것이 현실이다. 고령농이 소유한 땅을 농지은행에 맡기고 노후생활자금을 받는 ‘농지연금제도’가 더 활성화되고, 실제 농민이 땅을 갖는 ‘경자유전’ 원칙이 실현돼야 한다”며 “도내 휴경지와 사용하지 않는 도유지를 소정의 임차료를 내고 빌릴 수 있는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단독 직매장은 형평성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내포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직거래가 가능하게끔 삽교농협 측과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님의 다른 기사 보기

[관리자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