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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마을주민들

[마을탐방시리즈] 면천면주민총회실행사업 선정 홍보영상 프로젝트 ‘면천특공대’ 제작

2021.10.21(목) 16:08:05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zkscyshqn@hanmail.net
               	zkscyshqn@hanmail.net)

 

영화속주인공이된마을주민들 1


요즘 마을홍보는 ‘좋은 스토리가 담긴 영상을 얼마나 잘 만드는가’의 경쟁이다. 그 영상 속 주인공이 주민이라면 더욱 효과만점이다.

2021 면천면주민총회실행사업 선정으로 진행되는 홍보영상 프로젝트 ‘면천특공대’ 제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면천면주민자치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경제ㆍ문화 활성화에 목적을 두며, 지역민의 참여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주민배우 공개모집을 통해 면천특공대 6인이 선정되었다.

지역민이 직접 배우로 출연하는 영화적 컨셉의 스토리에 리얼리티를 담고자 마련된 면천특공대 제작은 오혜성 감독(사막여우픽쳐스 대표), 안선민 대표(AK엔터테인먼트)에서 맡았다.

16일 면천읍성 내에서 촬영된 이 홍보영상은 이미 당진지역에 화제가 되고 있다. 특공대 주연 6인중 한 명으로 출연하는 김의중 면천면주민자치회 총무분과장은 “우리 마을을 홍보한다는 목적에 공감해서 공개모집에 지원하게 되었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우리마을을 전국에 홍보하고 발전하길 기원하며 열심히 촬영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마을 주민자치회는 올해 면천면만의 고유한 특성과 자원을 활용한 평생학습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청소년단편영화제작스쿨인데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14명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2시간씩 남산예술학교에서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촬영, 영상편집 기술을 배우고 있다.

향후 학생들은 기술을 배워 직접 단편영화를 제작해 시사회를 가질 예정이며, 면천면에서는 청소년자치지역으로 발전시켜 청소년 영상기자단 활동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어른들이 마을의 아이들은 책임지고 지켜야한다는 생각으로 면천꿈나무쉼터 돌봄교실을 만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사업비 종료로 쉼터 운영이 중단될 위기가 한 번 있었지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쉼터 운영 의지를 면장님에게 전달해서 새로운 장소를 찾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당진시가 ‘역사문화와 함께 숨 쉬는 뉴트로 면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사전 준비단계인 도시재생 예비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도시재생 예비사업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도 도시재생 예비사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면천면 성상리 일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의 세부사업으로는 ▲면천을 빌려유(아름다운 테마거리 조성) ▲면천을 얘기해유(기록화 사업, 리마인드 사진전) ▲면천을 이끌어유(마을기업 설립운영 컨설팅 및 주민역량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사업)등이며, 총사업비는 약 1억 5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면천면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박연규 회장은 “우리 성상리는 당진 내에서도 역사?문화, 자연까지 많은 것을 품고 있는 마을이며, 면천읍성이 복원되면 그 가치는 더욱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오래 전부터 콩국수가 유명해 외지에서 많은 분들이 면천을 찾고 계시는 만큼 이번 도시재생예비사업 추진을 통해 쇠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면천면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참여함으로써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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