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 재건에 나설 터”
태안군 재향군인회,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2021.10.16(토) 19:42:15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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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0635@hanmail.net)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8일 태안군재향군인회 사무실에서 가세로 군수, 신경철 의장, 정광섭 도의원, 초대회장인 김세호 전 군수 등 내빈과 재향군인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열렸다.
김정진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에서 소원면 이복규 이사, 이원면 가국노 사무장, 태안읍 김동권 이사, 청년회 강희수 회장이 우수 회원으로 선정되어 시상식이 이어졌다.
태안군재향군인회 정등영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향군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전시 전쟁 지원을 위한 준군사조직으로 설립되어, 그동안 북한의 각종 도발이나 국가에 안보위기가 있을 때마다 국가안보의 제2보루서 나라를 지킨 중심적 역할을 해온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라며 “우리 대한민국의 안보문제는 이제는 좌.우 이념의 문제가 결코 아니며, 온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망이 걸린 매우 중대한 문제"라고 전제했다.
이어 정 회장은 “우리 향군은 앞으로도 급변하고 있는 안보상황에 대해서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시대에 맞춰 최고, 최대의 안보단체로서 정부의 안보정책을 뒷받침해 나가야 한다”며 “오늘 뜻 깊은 향군 창설 제69주년 기념일에 참석하지 못한 2,500여 회원과 함께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하여 진정한 안보단체로 거듭나고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향군 재건을 위해 매진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