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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황금들녘을 물들이는 서산목장의 노을

서산목장에서 바라보는 황금들녘과 가을을 빛내주는 노을

2021.10.13(수) 18:56:35 | 아빠는여행중 (이메일주소:bhy1468@naver.com
               	bhy1468@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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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이 아름다운 계절이 왔습니다. 봄,여름도 아름답긴 하지만 역시 노을빛은 가을이 최고인 듯합니다. 더군다나 황금들녘을 붉게 물들이며 떨어지는 노을은 최고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서해바다 못지않게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서산목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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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예전에 김종필 목장이라고도 불렸던 곳으로 봄이면 벚꽃 터널로 전국적인 명소였지만 지금은 코로나와 광우병으로 자주 통제가 되면서 들어갈 수 없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참고로 제가 이곳의 노을을 담은 시기는 작년 10.1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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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면 환상적인 벚꽃을 보여주는 곳 답게 목장길따라 자리한 아름드리 벚나무들이 노을빛을 받아 아름다운 그림자를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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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서산목장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제주를 닮아있기 때문입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제주의 오름을 연상하게 만드는 목가적인 모습은 언제 봐도 머리를 맑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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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운산면의 황금들녘이 노을빛에 찬란하게 빛이 납니다. 노을을 기다리면서 바라보는 이 풍경이 나에게 주는 선물이자 힐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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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우 종자개량사업소인 한우목장의 팔각정이 아름답게 노을빛에 물들어갑니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봄이면 전국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는 봄의 명소였는데 요즘은 통제가 되면서 아쉬운 마음이 드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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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제가 찾아갔을 때는 문이 개방되어 있어 여유 있게 노을빛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었는데 올해는 정확한 사항을 알 수 없지만 나즈막한 구릉지와

황금들녘은 지금도 눈에 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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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역시 억새지요, 바람에 흔들리면서 빛이 나는 억새는 가을을 밝히는 눈처럼 아름다운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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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바탕 바람이 휘몰아치더니 해가 지기 사작합니다. 눈이 부셔 똑바로 쳐다볼 수 없을 만큼 빛이 강하지만 모든 사물에게 마지막 온기를 전하고 사라져가는 빛답게 웅장하기 그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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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을을 밝히는 노을이 최고라는 사실을 증명이라도 하듯 아름다운 빛이 온 세상을 물들이며 나의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도 깨끗하게 날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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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 정성스럽게 사진을 담아 전송해 주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끝에는 이렇게 써주고 싶었습니다.

하루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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