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먹거리

공주의 백년을 가는 가게에서 포장해온 우렁무침과 부침개

2021.09.26(일) 15:24:23 | 초지일관 (이메일주소:skdlem23@naver.com
               	skdlem2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공주토속식당
우렁된장찌개 (8,000), 토속정식 (11,000), 우렁무침 (20,000), 우렁파전 (10,000)
충남 공주시 백미고을길 5-7 041-855-4706

코로나19에 운영하기도 쉽지 않은시기에 100년을 간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보통 여행지마다 가서 먹어볼 수 있는 음식중에 토속적인 맛이 최고이지 않을까요.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1

공주 공산성지나 10여미터 가면 움푹 파인 토속음식점이 바로 이곳입니다. 이름하여 토속식당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겉보기는 보잘 것 없고, 초라하다 못해 남루하기 까지 한 식당이지만 저는 이곳이 정감이 갑니다.

토속식당에 오면 입구에서 메뉴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장정육점식당입니다. 포장하기 좋은 메뉴를 골라봅니다. 요즘같은 때는 포장해서 가는 것이 마음이 편하니까요.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2

메뉴도 별볼 일은 없습니다. 그저 우렁된장 백반은 정감이 가며 이 집에서 주는 시레기는 참 맛있어서 좋습니다.  된장이나 다른 나물들도 입에 착착 달라붙는 감칠 맛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3

이곳은 백년가게라고 지정해주고 있어서 신뢰를 가지고 들어가봅니다. 이곳에서 먹으면 우렁된장찌개를 먹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4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왔는지 자신의 사인을 이곳에 남겨두었습니다.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5

계산대 앞에는 공주산성상권 손글씨 전시회의 팜플렛이 있어서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30일까지 손글시 전시회를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6

많은 분들의 좋은 솜씨가 팔픔렛에 남겨져 있었습니다. 길은 자신에게 벗이 되고 길은 자신에게 휴식이 된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7

안심식당이 되면 이렇게 공주시에서 지정서를 준다고 합니다.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8

포장을 해서 친구와 함께 먹었는데요. 우렁은 역시 어떤 음식과 만나도 잘 어우러지네요.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9

우렁과 파전이 같이 들어간 부침개도 별미입니다.  간장에 찍어먹으면 맛이 좋습니다.

공주의백년을가는가게에서포장해온우렁무침과부침개 10

고소한 된장이나 고추장과 잘 어울리는 우렁된장의 주재료인 우렁은 작은 생물 등을 주 먹이로 삼는다고 합니다. 크기는 작으나 그 맛이 고소하여 매력적이며, 주로 쌈밥이나 된장국 등으로 요리해 먹는 것이 일반적인 식재료입니다. 백년가게에서 잘 포장해서 한 끼 해결했네요. 
 

초지일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초지일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