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동에서 서로 흐르는 금강을 따라 가다보면 볼거리가 정말 많습니다. 특히 자전거전용도로는 너무나 아름답게 꾸며 놓았기 때문에 취미를 즐기는 분들로 끊이지 않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금강을 따라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장소 부여 백제보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부여 백제보는 금강을 따라 조성된 공원 가운데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예전에는 물을 가둬 담수 역할을 했지만 지금은 개방을 해놓고 있습니다. 백제보는 전망대와 휴식 공간, 작은 공원, 금강문화관 등 다양한 볼거리로 가득합니다.
우뚝 솟아 있는 시설이 전망대입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웅장한 백제보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전망대 개방을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실내 관람이 필수인 금강문화관 역시 코로나19로 당분간은 문을 열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니 방문 전에 확인을 하고 방문하시면 좋을듯합니다.
전망대가 폐쇄됐다고 해서 백제보를 볼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전망대 옆으로 돌아가면 야외 전망대를 갈 수 있습니다. 그리 높지 않은 계단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고, 금강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인 백제보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백제보는 백마강을 내려다보는 계백장군을 형상화해서 만들어진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마치 갑옷이나 투구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백제보는 부여 10경 중 하나라고 하는데, 그럴만한 경치인 듯합니다.
공주방향으로 보이는 금강의 모습도 정말 일품입니다. 금강을 따라서 우리의 휴식 공간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원이 잘 조성돼 있습니다.
부여 백제보에는 휴식공간으로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전거 라이더 분들이 꼭 들려서 잠시 쉬다 가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빨간 전화박스는 백제보 인증센터라고 합니다. 자전거종주를 인증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인증하는 장소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어딘가 떠나지 못하는 시기, 금강의 매력을 품고 있는 부여 백제보로 이번 주말 나들이 다녀오시면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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