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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우리 땅’ 목격한 외국인 유학생들

[현장동행취재]자연보호중앙연맹, 자연유산보전운동 2박3일 동안 열려

2021.07.15(목) 10:47:55 | 관리자 (이메일주소:pcyehu@daum.net
               	pcyehu@daum.net)

셔글자느와 심층 인터뷰 나선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협의회 최송산회장
▲ 셔글자느와 심층 인터뷰 나선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협의회 최송산회장
사진 왼쪽부터 자연보호중앙연맹 최송산 충남협회장, 한선미 서산시협회장
▲ 사진 왼쪽부터 자연보호중앙연맹 최송산 충남협회장, 한선미 서산시협회장
삼나무 원시림에서 환호하는 유학생들
▲ 삼나무 원시림에서 환호하는 유학생들
탄소중립 결의대회가 열렸다.
▲ 탄소중립 결의대회가 열렸다.
▲ '한국땅 독도'에 입도한 지구촌 한가족
▲ '한국땅 독도'에 입도한 지구촌 한가족

외국인 유학생에게 독도가 우리 땅인 것을 교육하고 직접 확인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자연보호중앙연맹(총재 이재윤)이 13년째 지속성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13회 외국인 유학생 울릉도ㆍ독도 자연유산보전운동’이 9일~11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돼 충남에서는 자연보호중앙연맹 최송산 충남협회장과 한선미 서산시협회장이 대표로 참석했다. 

환경부의 코로나 방역대응방침에 의해 예년보다 유학생 참여가 축소되어 6개국 17개 대학에 재학 중인 유학생 30여명이 참여하여 ‘독도는 한국땅!’ 외국인 홍보대사로의 성장을 기대하며 역사탐방의 대장정이 시작되었다.

유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별 지역에 따라 포항여객선과 강릉여객선을 이용하여 울릉도 저동항에 입항하여 울릉관광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오찬 후 울릉군민회관에서 열린 개회식은 김용덕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식순에 의해 외국인 유학생과 국민의례 후 경북협회 최성윤 회장의 자연보호 헌장낭독에 이어 참석자 및 참가 유학생 팀별 개인 소개를 하며 30초 멘트 시간을 주었는데 대부분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김병수 울릉군수를 대신하여 김규율 부군수는 낭독한 환영사에서 "뜻 깊은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해준 이재윤 총재님께 감사드리며 유학생들의 2박3일 여정에서 울릉도ㆍ독도의 역사성을 바로 보시고 자국에 가시게 되면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독도의 역사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이재윤 총재의 감사패가 전달되고 울릉군에서는 유학생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였다.

김대희 단장은 대회사에서 "독도를 실효지배하고 있는 현실을 체험하시고 아름다운 천혜의 비경도 감상하시고 살아가시는 동안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정의의 역사를 가슴에 새겨주시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임원진과 유학생이 하나가 되어 <2050탄소중립 생활 속 ESG운동 결의대회>의 구호를 힘차게 외치며 다짐의 시간을 가진 후 코로나19 비상대처 방안을 철저하게 주지하며 개회식을 마쳤다.

참가자들은 2박3일 일정을 소화하며 틈틈이 유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지구촌의 친구로 동등한 대화를 나눴다. 유학생들은 한국에 와서 불편한 점은 종교에 의한 식사 메뉴 선택과 아직은 서툰 한국어 의사소통을 꼽았고 좋았던 점은 TV를 통해서 알게 되었던 한국보다는 선진국의 웅장함과 아름다운 환경으로 이어지는 편리한 교통라인을 꼽았다.

특히 주목을 받았던 유학생은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인하대학교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셔글자느였다. 그는 한국인 친구의 도움을 받아 태극기가 선명한 독도 포스터를 직접 제작하여 여객선과 독도 입도 시 ‘독도는 한국땅’을 외쳐 함께 동승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큰 박수를 받았다.

30여명의 참가 유학생 중에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역사적 지리적 사실을 알고 있는 학생도 있고 모르고 있는 학생도 있어서 이 독도 탐방은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유학생들에게 수료장을 전달한 김대희 단장은 “안전사고 없이 청정 해역에서 글로벌 교류를 하며 하나의 친구로 형성된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며 독도를 잊지 말자.”고 강조하였다.

김용덕 사무총장은 “수기공모 제출에 관련한 사항을 주지하며 2년 전 참여했던 학생이 울릉도ㆍ독도 일정을 논문으로 작성하여 석사학위를 받은 성공사례를 전한다. 여러분도 그 이상의 학구적 가치를 간직하길 바란다."며 폐회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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