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범죄예방위원(구 법무부 법사랑) 김지만 천안지역협의회 부회장이 지난 7일 ‘2021 범죄예방자원봉사 유공분야 정부포상 전수식’에서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의 영예를 안은 김지만 부회장은 30여 년간 온 열정을 다해 위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많은 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김 부회장은 평소 청소년 선도사업에 관심을 두고 전국최초로 학교 부적응 학생 꿈키움멘토단을 구축했으며, 지역사회 위기 청소년들의 인성교육 및 학교폭력예방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또한 청소년 풋살대회, e-스포츠대회, 법질서로고송경연대회 등을 진행하며 지역의 청소년문화 행사 및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외에도 탈북청소년 드림학교와 결연을 맺고 교복과 체육복, 교재 등을 제공했고, 탈선예방과 학생 폭력예방을 위한 그룹홈 운영으로 청소년들의 탈선 예방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주었으며, 출소 후 자립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자립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하며 사회복귀를 도왔다.
더불어 학교부적응 학생의 중도탈락 예방을 위한 나비학교 개소 운영 및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다문화 가정 및 북한이탈주민 문화탐방, 아동보호전문기관 생필품 및 생계지원, 50여명의 기소유예학생과 결연하여 따뜻한 손길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고 재범을 저지르기 않도록 선도했다.
또 코로나19 지역감염예방을 위한 봉사활동과 수해지역 복구 봉사활동 및 소형가전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김지만 부회장은 “위기 청소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 뿐 아니라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출소 청소년 등에게도 더 많은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지만 부회장은 현재 천안소년교도소 교정협의회 고문, 충남 철인3종협회 회장, 천안아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단장,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대학봉사단 총괄본부장 등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