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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장항선 연가 예산역

2021.06.22(화) 16:03:48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장항선 연가 예산역

장항선연가예산역 1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입니다. 이번호는 장항선의 산역사와 추억이 있는 예산역을 소개하려 하는데요. 예산역은 충절의 고장인 예산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와도 같은 역이예요. 최근에 예당호의 음악분수로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어요. 신례원과 삽교역의 중앙에 위치한 역으로 내포의 중심지 역활을 하고 있어요. 옛날에 두꺼운 차표에 홈을 찍어 뒷주머니에 넣고 코를 훔치던 기억이 나는데요. 천안역에서 사온 호도과자를 예산역 벤치에 앉아 먹으며 추사의 거리까지 걸어갔던 기억을요..

장항선연가예산역 2

예산역은  장항선 철도역으로 모든 열차가 정차하고 있는데요. 1922년 6월 25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해서 2008년 장항선 직선화 공사가 완료됨에따라  현재 예산역으로 이전하였는데요. 예당호와 대흥동헌에 가기위해 최단 직선거리로 확트인 논두렁 풍경을 보며 예산역에 자주 오는 코스이기도 해요. 예산 장날이면 역전앞에서부터 충청도의 특유의 느릿느릿함과 구수한 말씨가 시작되는곳이기도 해유. 참 예산에는 읍내장터가 있고 역전장이 있는데요. 5일, 10일은 예산 읍내장이고요. 3일,8일은 예산 역전장이 서는곳이예요.

장항선연가예산역 3

장항선연가예산역 4

예산역 벽에 걸려 있는 추사 김정희 선생의 세한도를 보고 조선왕조의 역사와 문화에 일조한 예산의 자랑을 보는것 같아요. 예산하면 충절의 고장, 사과의 고장, 역사의 고장이기도 해요. 내포의 중심으로 풍요롭고 인심이 넉넉하고 후덕한 고장이었다고 해요. 서울에서 행세꽤나 하는 집안치고 내포 예산에 농토와 집을 두고 근거지로 삼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다고 해요.

장항선연가예산역 5

장항선연가예산역 6

예산역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충청도의 역사를 함축한 고장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예산역 액자에 적혀 있는 내용을 적어보았어요.

예산에서

이봄예산
금오산 꼿대기에 오르면 
다안다.

장터 한모퉁이 마당가
하얀국수면발에앉은
노오란봄빛이 어떻게
그네를 타는지

그 구수한 면발ㅇ르 고르던
아낙의 고운손길이 어떻게 금새
아기를 단잠에들게 하는지

그리고
저오가른 사과밭
아버지만큼이나이먹은
그 큰나무가피운꽃에
꽃 나비가 얼마나많이
날아드는지

이봄예산
금오산 꼭대기에 오르면
다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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