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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주민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주민들 문화 갈증 많이 느껴”

[주민이 주인이다-릴레이 인터뷰] 순성면주민자치 ‘오동주’ 회장

2021.06.17(목) 17:22:16 | 관리자 (이메일주소:bcs7881@hanmail.net
               	bcs7881@hanmail.net)

오동주(48세) 주민자치회장은 그의 고향 순성면을 젊은 마을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근 순성면에는 이주민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요구와 이해가 필요하다고. 이에 오동주 회장은 주민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주민자치회에 주민 의견을 녹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주민자치회 활동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이 있다면?
저는 주민자치위원들 그리고 주민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통이 잘 이뤄져야 주민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존중하는 자세다. 지역에서 오랫동안 지켜져 온 문화가 있고, 새로운 것을 원하는 의견이 늘 있는 만큼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 다양해질 것으로 생각한다.

●핵심 사업과 대표 성과를 꼽는다면?
올해 순성면주민자치회는 찾아가는 마을계획단 동아리를 계획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민총회를 열고, 주민들이 참석하면 마을계획단이 의견을 모아 계획사업을 제시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모일 수 없었기 때문에 올해에는 마을계획단 동아리가 직접 주민들을 찾아서 주민자치회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설문지를 통해 의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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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성면주민자치회의 특별함이 있다면?
순성면에는 이주민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다양해졌다. 
이에 순성면주민자치회 26명의 위원들은 문화교육, 사회진흥, 지역복지, 총무기획, 특화사업 등 5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화 분과에서는 공모사업을 전담으로 맡아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다.

●주민들은 주로 어떤 의견을 내놓나?
순성면민 중에 70%는 어르신이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는데, 이를 통해 우리 순성면 주민들이 문화 부분에 많은 갈증을 느끼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순성면의 지역 화폐를 만들어 나눠드린 적이 있다. 어떠한 의도 없이 순성면에 있는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는 화폐로 면민들의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기획했다. 그런데 향응제공으로 오해받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 전화를 받고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그렇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도 새롭게 알게 된 기회였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
어느 작은 마을처럼 순성면에도 학생 수는 점차 줄어들고, 이런 점을 걱정하는 위원들도 많이 있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어나갈 계획이며, 순성면에는 없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도 이뤄나가고 싶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순성면은 다른 마을보다 주민들이 잘 모이고, 의견도 잘 주시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주민자치위원들도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 주민들의 작은 의견을 잘 듣고 존중해서 순성면 주민들이 하나 되는데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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