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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천 이야기 담은 ‘맛집’ 육성 필요하다

서천군 “위생등급제 다수 선정되도록 노력할 방침”

2021.05.26(수) 14:43:15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1128@hanmail.net
               	news1128@hanmail.net)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지원과 지역 내 맛집을 홍보하기 위해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간직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음식점을 지정·운영할 수 있는 조례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서천군은 다양한 농·수산물이 생산되는 곳으로 타 지역과 차별적인 자원이 풍부해 유명세를 타지 않은 맛집들이 즐비한데 비해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점이나 이와 관련한 홍보가 미흡한 실정이다.

서천군음식업과 군에 따르면 서천지역의 총 음식업체 900개중 모범음식점이나 향토음식점 등을 선정해 해당부서의 홍보와 소규모의 지원을 하고 있지만 상당수의 음식점이 폐업한데다 실질적인 지원도 줄어들고 있는 것.

최근에는 서천군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도입, 위생등급 지정 업소는 2년간 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위생등급 지정 업소 홍보 등의 혜택을 주고 있지만 심사가 워낙 까다로워 이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와 달리 군산시의 경우 30년 이상 군산의 역사와 지역 이야기를 간직하고 보존가치가 있는 군산 전통명가를 발굴·육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묵묵히 시민의 삶과 더불어 동행해온 오래된 가게를 발굴해 더 오래 이어 갈 수 있도록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있고 선정된 업소는 군산 전통명가인증현판 및 인증서와 더불어 홍보마케팅과 1:1 컨설팅, 경영환경개선지원(업체당 700만 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상인 이모씨는 서천군이 모범음식점이나 향토맛집 등을 운영해오다 최근 위생등급제로 방향을 바꾸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의 장기화로 상당수의 상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오랜 기간 동안 주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맛집을 소개하는 동시에 오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서천군이 지역 음식점을 홍보하고 육성하기 위해 향토맛집을 선정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지역 내 음식점들이 다수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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