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학교체육 활성화로 학생들 면역키워 코로나 극복해야
체육회, 학교체육 활성화 사정에도 각급 학교장 귀찮다며 무관심
보령시, 교육경비 연 100억지원 충남 15개 시.군 1위··· 체육예산 늘려야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문) 소속 관내 초.중.고 학교가 학교체육에 무관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코로나 시대 학생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져 있어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코로나 시대에 원격수업으로 가정에만 머무르다 보니 PC 게임과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학생들의 건강은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게임 중독은 WHO에서 이미 질병으로 분리한 만큼 학교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코로나로 인해서 원격수업과 밖의 생활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학교에서의 체육수업 및 방과 후 생활체육과 주말체육학교 등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의 면역을 높여 각종 질병으로부터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또한 각 학교에서 스포츠클럽(동아리)을 대폭 확대하여 1인 1종목 이상 체육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유소년기와 청소년기에 익힌 체육활동으로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을 관리하고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지난 22일 충남소년체전 분산개최에 따라 서산시에서 사전에 치러진 초등부 축구대회에서 60년 전통의 축구부를 보유한 대천초는 천안2팀에게 18:0으로 지는 수모를 겪으며 보령의 학교체육(스포츠)의 심각한 현주소를 볼 수 있었다,
특히 보령시는 충청남도 15개 시.군에서 가장 많은 교육경비를 1년에 약 100억원(꿈나무 체육훈련 등 1억2천포함)의 교육경비를 보령교육지원청에 지원하고 있음에도 학교체육 예산은 터무니없이 부족하기만 한 실정이다.
이에 스포츠를 전공한 A학교 C모 체육교사는 “보령시에서 지원하는 교육경비가 학생들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더 많은 체육예산으로 배정되어야 하며, 보령교육지원청과 각급 교장선생님, 체육선생님들이 공익을 위한 사명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하고 있어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보령교육지원청의 보다 많은 관심과 보령시 관내 초,중학교 체육지원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