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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방문객 절반 뚝, 관광산업 침체 뚫는 ‘600’주년 되길

[이슈현장탐방] 서산문화재단, 서산해미읍성축제 행사 추진방향 등 다각도로 검토 중

2021.04.26(월) 10:25:04 | 충남포커스 (이메일주소:csy0875@hanmail.net 
               	csy0875@hanmail.net )

주말을 맞은 4월24일 봄나들이에 나선 방문객들이 해미읍성을 찾은 가운데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 주말을 맞은 4월24일 봄나들이에 나선 방문객들이 해미읍성을 찾은 가운데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매주 토요일마다 해미읍성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판로 지원을 위해 토요 직거래 장터가 열리고 있다.

장터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중 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5개 기업이 참여해 △방향제 △도예품 △칠보공예품 △캔들 DIY키트 △액세서리 등 20여 개의 다양한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혹서기인 7~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해미읍성 안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해미읍성은 올해 축성 600주년을 맞는다. 이에 해마다 열리는 서산해미읍성축제의 기본 추진방향 등을 정하고 성공적인 축제 추진을 위한 목표 및 전략 역할 등이 중요지고 있다.

이와 관련 서산문화재단이 22일 서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조규선 대표이사 등 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관 및 인사규정 개정과 행동강령 제정, 서산해미읍성축제 기본계획, 안견문화제 추진계획 등 8건의 부의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날 맹정호 서산시장은 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위원들을 격려하고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선 대표이사는 “서산해미읍성축제 등 주관 행사의 추진방향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며 “축제 개최 방법과 프로그램 구성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시대 3대 읍성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천주교 성지인 해미읍성은 해마다 120만 명 정도가 찾고 있지만 지난해 기록한 방문객 수는 역대 최저였다.

지난해 해미읍성 방문객은 51만여 명으로 전년보다 57% 이상 감소했다. 코로나 때문에 단체 관람이 제한되고 전통 놀이, 공연, 이런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되다 보니까 사람들이 오지를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해미읍성 주변주역뿐만 아니라 충남지역 전반적인 관광산업의 상황은 큰 침체기를 겪고 있다. 충남지역 관광업계 지난해 피해액이 무려 1조 원이 넘는 걸로 나와 충격적이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다 보니 관광시장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다.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면 관광에 대한 사람들 인식이 어떻게 바뀔지가 관건이다.

최근 충남도는 지난해 충남지역 주요 관광지와 축제를 방문한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822만 명 감소했고, 이에 따른 관광업계 피해 규모는 1조 1365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충남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관광객 수는 1919만여 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2980만여 명보다 1061만여 명 감소했다.

지역축제 취소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2870억 원에 달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계획됐던 105개 지역 축제 중 실제 개최된 축제는 23개에 불과했으며, 81개는 취소, 1개는 연기됐다.

취소된 축제들을 시·군별로 보면 대천해수욕장 조개구이 축제, 무창포 해변예술제, 대천항 수산 축제 등 보령이 15개로 가장 많았으며, 서산과 당진 서천이 각 9개로 뒤를 이었다. 공주는 계룡산 벚꽃축제 등 6개 축제를 취소했고, 논산도 논산딸기축제 등 5개 축제를 취소했다. 홍성지역 대표 축제인 남당항대하축제 등 홍성과 태안, 청양, 금산, 아산, 천안에서도 각각 4개 축제가 취소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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