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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늘어나는 오토바이 ‘사고’

불법유턴·중앙선 침범·안전모 미착용·과속이 주요원인

2021.04.26(월) 09:35:11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1128@hanmail.net
               	news1128@hanmail.net)

서천지역에서 발생된 오토바이 사고

▲ 서천지역에서 발생된 오토바이 사고


 

최근 봄철을 맞아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배달 등의 생업을 위해 도심질주와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어 경찰의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들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고속 질주와 배달을 위해 인도를 침범하거나 신호위반을 일삼는 등의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어 보행자나 자가용 운전자를 위협하고 있는 것.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음식 배달의 횟수가 늘자 배달원들이 신속한 배달을 위해 무질서하고 난폭한 운전을 일삼으면서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데다 봄철 드라이브를 위한 동호회 모임이 잦으면서 오토바이의 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 18일 서천읍 삼산리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34분경 발생한 사고는 앞서가던 오토바이를 뒤따르던 오토바이가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A(40)가 숨지고 B(40)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21235건이 발생, 사고로 523명이 숨졌으며 사고 건수는 전년보다 337, 사망자도 25명이 늘어났다.

이들 사고의 원인은 대부분 핸들조작 미숙, 과속, 불법유턴, 중앙선 침범, 안전모 미착용 등의 다양한 형태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교통 전문가는 오토바이의 안전운전을 위해 자동차 사이를 빠져나가는 곡예 운전 금지 커브 길에서의 감속 진흙길이나 자갈길에서 저속 기어 사용 급제동이나 급가속 금지 야간 주행 시 눈에 띄는 옷 착용 앞 차와 여유 있는 안전거리 확보 등을 지킬 것을 조언했다.

주민 이모씨는 봄철을 맞아 오토바이 동호회 모임이나 배달을 위한 생계형 운전으로 인해 오토바이 사고가 잦은데다 일반 운전자들에게는 위협의 대상이 되고 있다오토바이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강력한 단속과 배달업체를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경찰서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오토바이 운전자가 급증하는 만큼 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이 필요하다교통경찰과 지구대 경찰들이 수시로 관내 순찰을 돌면서 오토바이의 불법운행을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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