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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힘든 삶을 풍요롭게 ‘문화예술’ 육성 중요

[화제현장] 서산장학재단 ‘문화예술단’ 창단식, 현장에서 문화예술인들의 이야기를 듣다

2021.04.22(목) 11:53:22 | 충남농어민신문 (이메일주소:zkscyshq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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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에 비해 충남지역 주민들의 문화생활이 빈곤한 가운데 문화예술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등록된 문화예술단체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남은 111곳, 강원 99곳, 대구 86곳과 비교해 충청권은 대전 45곳, 충남·충북 각 31곳, 세종 5곳으로 타 지역들에 비해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지역 등록예술인 수도 충청권 대부분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구(1139명), 경남(1696명), 강원(705명)과 비교해 충남지역 등록예술인은 충남 496명에 불과해 세종을 제외한 전국에서 충남지역 등록예술인 수가 가장 낮다.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문화 실태조사에 따르면 문화예술 공연 수도 충청권이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가장 높게 나타난 지자체는 제주(42건)이며 충청권은 대전 13.4건, 세종 13건, 충남 5건, 충북 9.9건이다.

특히 충남지역은 문화예술 공연 건수가 전국 평균 이하로 나타나 지역 불균형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 문화예술 자원 육성과 민간 주도의 문화예술 산업 불균형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산장학재단(이사장 김태권)이 18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단’ 창단식을 가졌다.

재단의 4대사업 중 하나인 문화사업 일환으로 열린 이날 창단식에는 재단 가족 및 일반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분야에서 주민들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이날 창단된 문화예술단은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 무용, 연주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의 예술인들이 단원으로 참가했다.

행사는 1부 창단식에 이어 2부에는 트롯을 비롯해 색소폰, 기타, 민요, 밸리댄스, 요술춤 등 다양한 파트 출연진의 공연이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 1991년 재단 설립 이후 93년부터 2011년까지 대중가요, 국내 정상 음악가, 러시아 볼쇼이 합창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가을음악회의 뒤를 이어 올해 10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단을 창단, 지역민들에게 문화의 향연을 선보였다.

취임한 김영규 단장은 “앞으로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웃음과 기쁨, 그리고 삶의 활력을 주는 예술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태권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든 분들께 위안이 되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서산장학재단은 지난달 28일 서산시문화회관에서 지역 중·고·대학생 121명에게 장학금 1억 3250만 원을 전달했다.

재단은 지난 1990년 故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한 이후 30여 년간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5년 성 이사장이 타계한 이후에는 동생인 성우종, 성석종 형제가 후원회장을 맡아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서산장학재단은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목적사업을 31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만 6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15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시국임을 감안해 체온측정과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으며, 재단 주요 관계자와 장학생 등 3백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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