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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으로 피워낸 새로운 인생

꽃으로 피워낸 새로운 인생

2021.04.28(수) 17:57:58 | 관리자 (이메일주소:zelkova87@hanmail.net
               	zelkova87@hanmail.net)

꽃으로피워낸새로운인생 1


꽃모아협동조합(이사장 강영희)은 지난해 9월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직업교육 훈련과정으로 개설한 플로리스트 강사 전문가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이다. 당시 교육을 맡은 강 이사장과 교육생으로 화훼장식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4명의 수강생들이 모여 협동조합을 만들었다.

강 이사장은 “유아교육, 수학, 가구공예, 간호, 미술 등을 전공해 활동하다 결혼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던 여성들이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으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며 “다양한 직업 경험을 바탕으로 꽃문화 영역을 확장시켜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일자리 창출 및 교육 사업

앞으로 꽃모아협동조합은 ‘꽃보르미(교육사업)’ 사업을 통해 플라워 교육 강사를 양성하고, 유치원이나 학교 등 교육기관과 연계해 직업체험, 정서·감성교육, 환경교육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꽃해유’ 사업을 통해 꽃과 식물을 이용한 교재·교육 개발 및 상품 제작할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 프로그램이나 키트도 제작할 예정이다.

‘꽃보라’는 문화사업으로 공공기관, 학교, 복지관, 축제 및 행사 등에서 인테리어 장식, 공간 장식 등을 도우며 꽃을 이용한 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꽃 그대(힐링플라워사업)’는 꽃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안정을 위한 원예사업으로 우울증이나 자존감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조직이 안정화되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하고 싶다”며 “올해 가을쯤에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봉사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전 병원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박한별 플로리스트는  “꽃 한 송이만 봐도 기분이 좋아지고 힐링이 됐다”며 “정서적 치유에 좋은 꽃을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다룰 수 있도록 클래스를 운영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양화를 전공하고 아동미술을 가르쳤던 김지혜 플로리스트는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다소 꽃 관련 활동을 경험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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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과제는 재정 자립”

강 이사장은 단순히 꽃을 판매하고 화훼를 장식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란단다. 이를 위해 당진뿐 아니라 홍성·예산·서산·태안 등 충남을 권역으로 활동범위를 넓혀나갈 것이라고.

한편 재정적 자립은 앞으로 꽃모아 협동조합이 해결해야 할 과제다. 강 이사장은 “정부 또는 지자체의 보조금에만 의지한다면 협동조합의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며 “재정적 안정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플로리스트는 “올해는 꽃모아 협동조합이 도약을 위해 준비하는 시기”라면서 “각자가 가진 빛깔과 향은 다르지만 각각의 특징을 조화시켜 앞으로 협동조합이 잘 운영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동조합 구성원: △이사장: 강영희 △조합원: 강전영 김지혜 박한별 신정민
*문의: 010-3028-5434 (이사장 강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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