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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지역 독립운동가 5명 포상

1918년 광복회 활동 김성묵 ‘건국포장’ <br>김완묵·이강오·김기성·한만석 ‘대통령표창’

2021.03.15(월) 16:24:28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국가보훈처가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예산지역 독립운동가 5명을 독립유공자로 확정했다.

예산군에 따르면 김성묵 선생이 건국포장을, 김완묵·이강오·김기성·한만석 선생이 대통령표창 등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구체적인 공적은 △김성묵(1862~1939, 본적 광시면, 운동계열 국내항일)-1918년 광복회 활동을 하다 체포, 1919년 4월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활동하다 체포 △김완묵(1868~1927, 신양면, 국내항일)-1918년 1월 광복회에 가입해 중국과 해외에 무관학교를 설립해 병사를 양성하고 무기를 지원하기 위한 군자금 모집활동에 참여하다 체포 △이강오(1913~1950, 예산읍, 국내항일)-1932년 12월 극단 ‘만경좌’의 친일적 내용이 담긴 연극에 대해 항의하다 체포. 1933년 1월 예산농업학교 비밀결사 결성혐의로 체포 △김기성(1910~미상, 청양군, 학생운동)-1932년 3월 이후 예산농업학교 재학·졸업생 등과 함께 독서회를 조직해 활동하다 체포 △한만석(1913~미상, 아산시, 학생운동)-1930년 1월 예산공립농업학교 3학년 재학중 지역장날을 기해 만세시위를 계획하다 사전에 발각돼 퇴학 처분 등이다.

군은 유족이 없거나 자료수집이 어려워 서훈을 받지 못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8월 86명을 발굴해 서훈을 신청했으며, 국가보훈처가 65명을 올해 심사대상(3·1절 심의 18명, 8·15광복절 심의 47명)으로 확정했다. 광복절 심사결과는 8월 중 나올 예정이다.

군은 3·1절에 선정되지 못한 13명에 대해서도 유족, 지역원로 등과 함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증빙자료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일신의 안위를 버리고 조국광복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의 희생정신과 애국심은 대한민국 발전의 밑거름이 됐고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단 한 분도 역사 속에 묻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처도 독립기념관, 국사편찬위원회, 국가기록원, 지방자치단체, 문화원 등 유관기관과 독립운동 사료수집 협업체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국내외 소장자료를 지속적으로 수집하는 등 독립유공자 발굴·포상 사각지대 해소와 다양한 유형의 독립운동사례를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1919년 3월 3일 예산읍내 동쪽 산에서 충남 최초로 만세운동이 시작된 역사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충남최초 3·1만세운동 상징조형물’을 군청사 앞 공원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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