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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경순왕이 머물렀던 보령 왕대사

2021.02.25(목) 02:55:00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경순왕이머물렀던보령왕대사 1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이번에는 경순왕이 왜 왕대사에 왔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언택트 답사를 하였는데요, 날씨가 푸근한 것이 벌써 봄이 온 것 같아요. 나무등걸마다 생명을 움트려고 연신 힘쓰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왕대사에서 바라보는 서해 풍광은 가히 일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그래서 경순왕이이곳을 행궁으로 삼았던 것이 이해가 돼요.
  
경순왕이머물렀던보령왕대사 2
 
경순왕이머물렀던보령왕대사 3
 
경순왕은 경주 사심관으로 왕건을 대신하여 만월대에서 배를 타고 오천 수영성으로 왔습니다. 고려 때에는 기인제도를 두어 지방 호족들을 볼모로 관직을 주고 만월대에 있게 하였죠. 보령에도 호족이 있었어요. 그리고 고려 창건의 정신적인 지주 무염대사는 신라 왕족으로 태종 무열왕 후손이었습니다. 아라뱃길을 이용하여 가족을 만나 국운을 걱정하였음 알 수 있어요. 통일신라 5교 9산 가운데 성주사지가 제일 컸다고 해요. 그리고 궁솔 식구 3000여 명을 이끌고 왕대사에 거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말과 궁촌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어요.
 
경순왕이머물렀던보령왕대사 4
 
경순왕이머물렀던보령왕대사 5
 
저 멀리 장항선의 기적소리가 울리고요, 시원하게 뻗은 서해고속도로가 보입니다. 동시대 최치원 선생이 6두품으로 성주사지에서 기거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왕건이나 견훤·경순왕·최치원 등의 행적을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지금도 적지 않은 수의 김부대왕의 후손들이 보령시에 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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