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오늘은 노을이 아름다운 몇 안 되는 곳, 충청수영성 일몰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충청수영성은 최근 연인들이 많은 찾는 장소로 명성이 자자하다고 해요. 이곳은 진휼청을 지나 오천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촬영장소로 유명한 곳이지요.
언제 보아도 감탄하는 곳이라 그런지 예고서에 나와 있는 옛날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바로 정약용 선생이 시를 짓던 모습과 임진왜란 때 왕자 광해군이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며 놀던 풍경을 그려 보았어요. 임진왜란 당시 명을 달리한 수군의 넋이 살아 있는 곳이기도 해요.
충청수영성은 황금빛 노을이 아름다워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한적한 날 방문해 충청수영성 야행문화재를 기다리며 빛내림과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