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개통 목표…9.25km 왕복 2차로, 터널((1,630m)1곳 설치
▲ 계룡 두마~노성간 도로 공사 구간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 1·4번국도(계룡예술의전당 입구)와 노성(645지방도, 23번국도)을 잇는 두마~노성 간 확포장공사가 올해 보상작업에 들어가며 본격 추진된다.
총사업비 1,500여 억 원이 투입되는 두마~노성 간 확포장공사는 계룡시 엄사면 유동리(계룡예술의전당 입구)와 논산시 노성면 읍내리 구간 9.25km(신설 8.48km, 확장 0.77㎞)를 왕복 2차로로 확포장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지반조사를 마치고 지난해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를 끝낸 뒤 올해부터 보상 및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또 도로 개설 구간에는 터널 1곳(1,674m), 교량 4곳(하천횡단 3곳, 호남선 철도횡단 1곳), 생태 이동통로 3곳, 교차로 9곳(평면 6곳, 회전 2곳, 간이입체 1곳) 등의 공사가 진행된다.
사업 시행자인 충남도 종합건설사업소와 계룡시 관계자는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공사는 계룡시와 논산시의 동서축 역할을 담당하는 노선을 개설하는 사업으로 도로 간 네트워크 효과 증대(국도23, 1호선과 지방도 645호선 연결) 및 고속철도 공주역(KTX) 접근성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주민, 관광객 등에게 질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교통 수요예측 등 교통영향평가 심의, 문화재 지표조사 등을 마무리하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보상 및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