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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여 일 동안 코로나19와의 사투벌이는 의료진에 ‘응원물품’

태안KEB하나은행-(주)그린농축가마트,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에 즉석밥 등 기부

2021.02.18(목) 16:31:50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사진은 지난 8일 군 보건의료원 현관에서 태안KEB하나은행과 ㈜그린농축가마트가 라면과 즉석밥을 기탁하고 있다.

▲ 사진은 지난 8일 군 보건의료원 현관에서 태안KEB하나은행과 ㈜그린농축가마트가 라면과 즉석밥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생한 이후 380여 일 동안 코로나19와의 사투를 벌이고 있는 태안군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온정이 담긴 라면과 즉석밥이 전달돼 힘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태안KEB하나은행(지점장 조훈경)과 (주)그린농축가마트(대표 유동철)는 지난 8일 태안군보건의료원을 찾아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불철주야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사랑의 라면과 즉석밥’ 각각 50박스(총 2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

조훈경 지점장과 유동철 대표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 속에서도 지역 내 확진자 발생이 미미한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은 철저한 방역과 함께 지속적으로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는 군 보건의료원 의료진의 노고가 있기 때문”이라며 “작지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덧붙여 “추후에도 의료진들을 위해 지원할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찾아보겠다”고도 했다.

이에 허종일 보건의료원장은 “오늘로서 378일째 보건의료원 의료진들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고, 현재 기본적인 업무도 취소하고 코로나19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태안은 관광객들이 많이 다녀가는 지역이라서 다른 지역 확진자가 다녀가면 주말 불구하고 지속 추적해 방역을 하는 등 실제적인 방역에 나서고 있다”고 어려움도 토로했다.

허 원장은 이어 “백신이 나오긴 했지만 5만 5천명이 백신 대상으로 2회 접종시 11만회의 접종을 해야 돼서 올해는 더 바쁜 한해가 될 것”이라면서 “그동안 주말, 명절도 없이 쉼없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의료원 직원들이 많이 지쳐있고, 식사도 자체적으로 해결해왔는데 기부해 준 물품을 요긴하게 잘 쓸 것 같다. 특별히 더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덧붙여 “앞으로도 태안군보건의료원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 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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