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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에 ‘한마음’

서산시의회· 태안군의회, 민항 건설 촉구하는 결의문 발표

2021.02.18(목) 14:27:30 | 관리자 (이메일주소:pcyehu@daum.net
               	pcyehu@daum.net)

서산시의회가 서산군 비행장 민항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 서산시의회가 서산군 비행장 민항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태안군의회도 17일 열린 새해 첫 임시회에서 결의문을 발표했다.

▲ 태안군의회도 17일 열린 새해 첫 임시회에서 서산 군 비행장 민항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서산시를 포함해 충남 서북부권이나 내륙권에서 비행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이나 청주공항까지 2시간은 가야 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지역, 충남은 공항까지의 차량 이동이 비행기 탑승시간보다 더 오래 걸리는 비효율과 불편을 안고 있다.
 
이에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가 17일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하고 국가 균형발전 차원은 물론 18만 서산시민과 212만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민항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시의회는 지난해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 사업이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에 올랐지만 막판에 기재부 심의에 제외되며 서산시민의 허탈감을 감출 수 없다며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도 서산 공항이 반영되지 않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시의회는 “서산 공항은 기존 활주로를 활용할 수 있어 공항 신축 재원의 10분의 1 수준으로 건립 가능해 더 이상 경제적 타당성 논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는 오명을 씻고 오랜 기간 감내해 온 충남도민의 설움을 달래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산 민항 건설 사업은 2017년 국토부의 사전타당성연구를 통해 이미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비용편익비율(B/C)이 1.32로 기준치 1을 훌쩍 넘는 경제적 타당성을 보였다.

보통 신규 공항 건설을 위해서는 5천억 원에서 많게는 1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필요하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만 보더라도 새만금 신공항 7천 800억 원, 울릉도 신공항 6천 6백 33억 원의 재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하지만 서산 공항은 이의 10분의 1도 채 안 되는 5백 9억 원이면 충분해 경제적 타당성은 더 이상 논의 대상이 아니다.

중국과 최단 거리인 지리적 이점이 있는 서산공항의 항공수요는 2023년 기준 37만 명, 2053년 기준 58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주변에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오토밸리, 서산테크노밸리, 태안기업도시, 당진석문국가산단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고 충남 서북부 지역이 급속히 확장되고 있는 만큼 항공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다.

 생산유발 506억 원, 부가가치 158억 원 등 부수적인 효과까지 더한다면 서산 민항 건설은 509억 원이라는 사업비로 낼 수 있는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서산시의회는 “무엇보다 서산 민항 건설은 서산 시민을 넘어 212만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이자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하는 사업”이라면서 중앙정부 측에 서산 민항 건설을 제6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 계획에 반영하고,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어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광역자치단체라는 오명을 씻고 오랜 기간 감내해 온 충남도민의 설움을 달래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태안군의회 의원들도 17일 열린 새해 첫 임시회에서 충남권 항공서비스 소외지역 해소 및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 촉구 결의안’을 발표하며 힘을 보탰다.

이번 결의안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항이 없는 광역지자체인 충남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김기두 의원이 서산시의회와의 협업을 통해 대표 발의했다. 

군의원들은 서산 군(軍) 비행장 민항 건설 사업이 지난해 기재부 심의에서 제외되는 등 정부의 공항 건설 의지가 없어 태안군민과 충남도민이 허탈감에 빠져 있다며, 중국과 거리가 가깝고 향후 태안 기업도시와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테크노밸리 등 조성으로 항공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212만 충남도민의 오랜 숙원인 서산 민항 건설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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