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용도 ‘소방드론’… 중점관리대상 항공촬영
2021.02.04(목) 14:35:20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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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가 지난달 25일부터 23개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소방드론을 이용한 항공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근흥면에 위치한 한화 골든베이리조트를 항공 촬영한 모습.
화재현장에서 진압작전을 진두지휘하며 화재확산 예방에 기여하고 있는 소방드론이 중점관리대상 항공촬영에도 나서는 등 다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태안소방서(서장 이희선)는 지난달 25일부터 23개 중점관리대상에 대해 소방드론을 이용한 항공사진을 촬영해 유사시 화재진압 작전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태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일랜드리솜 등 23개소를 중점관리대상처로 선정하고, 이에 대해 유사시 특수차 전개 및 부서 위치 선정 등 화재진압 작전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의 항공사진을 촬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안소방서가 보유한 소방드론은 최대속도 72km, 최대상승 한계고도 5,000m로,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해 지휘차량의 상황모니터를 통해 재난현장 정보파악을 위한 핵심 탐색장비로써 각종 화재, 구조·구급현장과 산악사고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