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내려가면 신선한 겨울딸기가 출하됩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겨울딸기를 구매해서 먹을 수도 있지만 충남 논산에는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수확하며 맛볼 수 있는 체험 장소가 많습니다. 체험 장소에서 만난 논산딸기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딸기체험을 중단한 곳도 있지만 최소한의 인원을 예약으로 접수받아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신선한 딸기를 맛보고 구매하기 위해 논산의 딸기농장을 찾았습니다. 사실 논산은 딸기로 정말 유명한 고장입니다. 그래서 해마다 논산딸기축제도 열립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올해는 축제가 취소된 듯합니다. 신선하고 맛좋은 딸기를 많은 사람이 맛보지 못해 아쉬움이 남습니다.


 
시설하우스 안에 들어서자마자 상큼한 향기가 가득했습니다. 빨간 딸기가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딸기수확 외에도 딸기청 만들기, 딸기라떼 만들기, 딸기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있지만 저는 단순히 딸기수확 체험만 했습니다. 시설하우스 안에서 수확을 하면서 먹는 딸기는 무제한이라고 합니다. 유기농 딸기여서 마음껏 먹었습니다.
 

 
딸기농장에서 체험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농장에 아이는 없었습니다. 농장을 운영하시는 주인 어르신도 예전에는 아이들로 북적였우너 코로나19 이후에 발길이 많이 줄었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이곳도 최근까지 운영을 하지 않다가 저희 일행이 2명이어서 열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시설하우스 안은 정말 따뜻했습니다. 시설하우스 안에 들어가기 전에 체온 확인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했고, 하우스 내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방문자인 우리 건강보다 농장주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돼 마스크를 열심히 착용했습니다.
 

 
맛있는 딸기를 마음껏 맛보고, 구매해 갈 수 있는 논산 딸기농장체험, 인터넷에서 장소 검색 후 방문해 보시면 좋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철 맞은 논산딸기로 건강도 함께 챙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사실 농가가 많이 어렵다고 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탠다는 마음으로 마트에서든 전통시장에서든 논산딸기를 애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