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와 단 둘이 얼마 전 청양의 대표산 칠갑산에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오늘 소개할 장소는 칠갑산은 아니고, 칠갑산 등산 전에 방문했던 천장호 출렁다리입니다.
 

  
먼저, 천장호 출렁다리는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길24로 검색하고 방문하시면 됩니다 (야외활동을 하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람들이 북적이는 장소 방문은 하지 않았습니다). 천장호 출렁다리 역시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서도 확인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는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이 나거나 의심증상이 있다면 외출하시면 안 됩니다. 천장호 출렁다리는 얼마 전 많은 눈이 내려 설경이 아름답다고 해서 방문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는 눈이 많이 녹은 상태였습니다.
 

 
입구에도 사람은 많지 않았습니다. 입구에서 확인하니 출렁다리 야간개장은 중단됐다고 합니다. 곳곳에 위치한 다양한 조형물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곳의 상징은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는 지난 2009년 7월에 개통했다고 합니다. 개통 당시 국내 최장으로 교각 길이만 207m라고 합니다.
 

  
청양을 대표하는 고추의 탑은 높이가 24m라고 합니다. 실제 이 다리를 건널 때면 좌우로 약 30cm 정도가 흔들린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유명해져서 여러 방송국에서도 촬영을 했던 장소입니다.
 

  
출렁다리 외에도 천장호를 빙 둘러서 산책로도 정말 잘 조성이 돼 있었습니다. 천장호를 따라서 가족단위로 산책을 하면 평소에 집에만 있었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칠갑산을 올라야 하지만 천장호 매력에 빠져서 쉽게 발길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답답한 곳을 벗어나 산책하고 싶다면 천장호 출렁다리 방문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