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건강음식 ‘보령 석화’
천북굴단지서 최고 음식 맛보고 구매
2021.01.21(목) 15:17:02 | 국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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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j7621@hanmail.net)
안녕하세요. 새해 들어 처음 글을 작성합니다. 충남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사실 요즘 외출하기가 너무나 어려운 상황입니다. 지난주 유독 눈이 많이 내린 상황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석화를 사기 위해 '천북굴단지'를 다녀왔기에 간단히 소개해 보겠습니다.
석화는 딱 이맘때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매년 천북굴단지를 방문해 석화를 구매하거나 거래하는 식당에 택배로 주문해 먹기도 합니다.
출발 전 분명 날씨가 좋아서 드라이브하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도착과 동시에 눈이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눈도 내리고, 코로나19도 심하니 얼릉 석화만 구입해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눈이 내려서인지, 코로나19 때문인지 주차장이 제법 썰렁해 보였습니다. 천북굴단지에는 여러 단지로 식당들이 구분돼 있습니다. 석화 가격은 대부분 비슷하니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마음에 끌리는 곳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석화가 지금 맛있는 이유는 살이 통통하고, 칼슘이 정말 많기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시골마당에 불을 피워놓고 구워먹기도 했지만, 지금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서 찜을 해서 먹을 생각입니다.
석화 한 망을 사니 홍가리비와 작은 조개, 또는 새우 몇 마리 넣어주셨습니다. 흥정하기 나름인 만큼 사면서 잘 말씀해보세요.
석화를 사서 차에 타려니 눈발이 제법 굵어졌습니다.
천북굴단지에서 석화를 사고, 바다도 구경하려 했지만 너무 추워서 돌아다닐 수가 없었습니다. 사진으로 바다만 담았지만 눈이 너무 많이 내려서 어두운 모습입니다. 코로나19로 가족은 자동차에 있고, 저만 혼자 나가 굴을 샀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복귀해 충청남도의 멋진 곳을 많이 소개하고 싶습니다. 천북굴단지 주변으로 볼거리도 많으니 근처로 여행 오실 분들은 주변의 볼거리와 연계해 코스를 구성하셔도 좋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