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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태동을 꿈꾸는 ‘시간이 멈춘 마을’

서천군, 판교 현암리 일원에 근대문화유산 마을 조성

2021.01.21(목) 14:06:36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redpig5383@hanmail.net
               	redpig5383@hanmail.net)

1~6월 중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 실시 계획

서천군이 판교 현암리 일원에 추진하고 있는 시간이 멈춘 마을사업이 올해부터 본격 추진될 계획이다.

군은 근대건축물 리모델링 및 체험관광 자원화로 특색 있는 근대문화유산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판교면 현암리 일원을 대상으로 앵글이 담긴 향수의 거리라는 테마아래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518300만원을 투입해 시간이 멈춘 마을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천군은 137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초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과업 내용으로는 리모델링을 위한 구조안전성 검토(정밀안전진단), 공간 활용 전략 수립(콘텐츠, 파일럿프로그램), 국내 문화재생 사례분석을 통한 세부운영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천군은 판교면에 산재되어 있는 근대건축물의 이미지 재현과 근대문화 유산 재조명·재창조를 통한 체험관광 자원화로 판교면의 지역 활력화와 더불어 주민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판교면의 옛 극장건물과 사진관, 양조장, 정미소 등에 대한 외부 리모델링과 내부시설 보완을 계획 중인 군은 창작체험공간과 어울림 공간, 상업편의 공간 구축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향수의 거리를 자연스레 인식시키는 한편, 냉면과 콩국수 등 다양한 판교의 대표 향토음식 연계와 더불어 스토리텔링 작업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과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8)한 군은 지난해 9월 판교면 주요 기관단체장과 이장단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바 있다.

서천군은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바탕으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기획설계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 관계자는 그동안 토지매입으로 인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기는 했으나 지난해 토입매입을 완료함에 따라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늦어도 오는 2022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해 판교면의 재창조를 통해 지역 활력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판교면은 일제강점기 시절 6500명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며 당시 8~9만 수준이던 서천군 전체인구의 7~8%에 근접할 만큼 성세를 누려왔으나 19559561명을 끝으로 지금은 그 세가 크게 위축된 상태이며 법정리 15, 행정리 23, 자연마을 64개로 구성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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