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읍 읍내4리 청양구기자약초시장 인근에 위치한 제2어린이공원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을 갖춘 생태놀이터로 탈바꿈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인근 주택지에 살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부족하다고 판단, 2019년 도비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그 결과 2020년 사업대상지로 확정을 받았으며 공원관리변경 계획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지난 10월 13일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달 28일 준공했다.

▲ 충남 청양군 청양읍 읍내4리에 위치한 제2어린이공원이 생태놀이터로 탈바꿈했다.

이 놀이터는 유아부터 어른까지 모두 이용 가능하도록 기존의 생활체육운동기구를 함께 배치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의견을 듣고 설계에 반영했다. 새로 들어선 시설은, 짚라인, 외나무다리건너기, 통나무 평균대, 모래놀이시설, 인디언집과 생태관찰을 위한 새집, 나무더미 등으로 꾸려졌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노는 것뿐 아니라 자연을 관찰하고 느낄 수 있도록 시설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활동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