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학자료총서 ‘1937·1941년 공주읍 읍세일반’ 번역서 발간
공주학연구총서 ‘공산성의 옛 시문’도 발간
2021.01.20(수) 09:28:00 | 금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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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학교 공주학연구원은 공주학자료총서 제5집으로 ‘1937·1941년 공주읍 읍세일반’ 번역서를 출간했다.
공주학연구원은 공주학아카이브 사업을 통해 공주 무릉동에 사는 남궁운씨로부터 선친의 소장 자료였던 ‘1941년도 공주읍읍세일반’을 기증받은 바가 있다.
공주읍읍세일반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어로 정리된 공주읍의 통계자료로서 공주읍의 사회와 경제 및 문화 전반에 걸친 생활상을 파악할 수 있어 사료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에, 공주학연구원에서는 이 자료를 포함해 서울대학교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937년도 공주읍읍세일반과 더불어 수록 내용을 편역한 번역서를 출간한 것이다.
이 자료총서는 1932년에 충남도청이 대전으로 이전되면서 침체되었던 공주의 사회경제적 정세가 공주의 중심지였던 공주읍을 근거로 어떻게 변화해 갔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들이 담겨 있어 학술적 활용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 보다 먼저 공주학연구총서 제4집으로 공주대학교 한문교육과 이동재교수가 공산성과 관련하여 옛 선비들이 남긴 시문을 번역 및 연구한 ‘공산성의 옛 시문’도 발간한 바가 있다.
세계유산 공산성에 대한 다각적인 이해의 폭을 넓혀, 공산성 연구와 활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