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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대천천 구철교 기차조형물이 생겼어요

2021.01.16(토) 22:05:57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천천 구철교 기차조형물이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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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해 자칫 생활리듬과 건강을 잃을 수 있어요. 대안책으로 대천천변을 걸으면서 가볍게 산책해 보아요. 그런데요, 옛날부터 저 철교 위에 기차 조형물이 생겼으면 좋겠다 했는데요, 그 꿈이 이루어진 것 같아요. 마침 함박눈이 그쳐서 강아지처럼 발자국을 남기며 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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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교 바닥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찔하고요, 좌우측으로 강화유리로 안전하게 그리고 투명한 가시거리 확보로 인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요. 아마도 '관촌수필'의 일락서산도 장항선의 역사와 함께 만들어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역동의 세월과함께 힘차게 비상하며 달리는 형상을 조형물로 형상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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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한 대천천변의 모습을 보고요, 무엇보다 장어무덤에서 잠자고 있을 장어와 참게들이 눈에 선하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대천천 생태탐방로답게 천둥오리, 저어새 등 천연기념물 철새를 비롯 각종 새들이 쉬어가는 곳으로 아직도 청정 그 자체의 생태를 간직하고 있어요. 전 매년 여름이면 이곳에서 참게낚시를 즐기곤 하는데요, 운이 좋은 날이면 장어가 바늘에 물려나오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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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쭉 따라 올라가면 잘 가꾸어진 공원에 예술적인 타일벽화 작품들이 아기자기 어울려 쉼터를 조성해 놓았어요. 이 길로 구 역전이 있는 문화의 전당까지 걸어서 산책할 수 있어요. 구 시가지의 모습을 보면 아직도 옛날 가옥의 형태가 많이 남아 있어 정감이 갑니다. 원도심이 갈수록 아름답게 변하는것 같아요. 전 이 산책로를 작가 이문구 선생을 추모할 수 있는 관촌수필로와 연계하여 관광상품으로 만들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인근 관촌면옥에서 동태탕으로 온몸을 따끈하게 데우면 좋겠습니다. 여러분 이 산책코스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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