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지청장 홍승욱) 법무부법사랑천안복지분과(위원장 김근하)는 지난 10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 점검에 나섰다.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진 이번 합동 점검은 수능 후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으로 깨끗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음주?흡연 등 일탈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충남도·천안시·경찰·법사랑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날 점검은 신부동 관내 음식점, 편의점, 노래방, PC방 등을 돌며 ▲유해업소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행위 ▲술, 담배, 전단지 등 청소년유해약물 판매 행위 ▲청소년 이성혼숙 등 묵인·방조 행위 ▲음주, 흡연, 폭력, 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 보호 활동 ▲술, 담배 판매금지 및 출입·고용제한 표시 등을 안내했다.
또 대상 업소들에게 청소년 유해환경정화 홍보물과 규제표시 스티커 등을 배부하며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을 당부했다.
노래방 업주 A씨는 “수능 후 청소년들이 간혹 노래방을 찾긴 하지만 코로나19로 거의 전무하다”라며 “꾸준한 방역은 물론이고 청소년 유해환경정화에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근하 복지분과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아 합동 점검에 나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법사랑천안아산지역연합회는 기소유예학생 선도 보호, 상담지도 활동과 청소년 유해업소 및 우범지역 순찰활동 전개, 청소년 풋살대회, 중고등학생 법로고송경연대회, e스포츠대회 등 문화 예술행사를 해마다 개최해 지역사회 공헌에 이바지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