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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여의 입구 사비문에서 만나는 부여와 한국전쟁기념탑

2020.12.08(화) 13:39:13 | 혜영의 느린세상 (이메일주소:auntlee49@naver.com
               	auntlee4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부여 하면 백제의 사비시대를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죠. 사비시대하면 백제의 마지막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부여로 들어가는 길목에는 휴게소 같은 공간을 조성해 두고 사비문이라고 명명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가면 부여를 상징하는 굿뜨래와 부여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1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처럼 느껴지는 때였습니다. 원래의 사비문은 사적 제5호로 지정된 부소산성의 정문입니다. 사비문은 1986년 11월 건립된 70㎡ 규모의 목조건물로 팔작지붕 3간 측면 2간의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2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3
 
충청남도에서는 지역마다 농산물등을 상징하는 상품명 등이 있습니다. 부여에서 만들어지는 좋은들에, 좋은상품 부여10품은 '굿뜨래'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4

부여 하면 가장 좋다고 알려진 것이 양송이입니다. 겨울철에 농가에서 특히 비닐하우스 재배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데요, 양송이버섯은 버섯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야 감칠맛이 좋아지고 버섯 특유의 시큼한 맛이 나지 않는다고합니다.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5

부여에서 벌어진 한국전쟁과 월남전 참전을 기념하는 탑은 사비문 옆에 만들어져 있습니다.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6
 
살펴보면 역사라는 기나긴 끈으로 이어진 그 길 위에는 많은 사람들의 희생도 있었고 삶도 있었습니다. 큰 강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백마강의 부여입니다.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7

부여10품은 굿뜨래 수박, 굿뜨래 멜론, 굿뜨래밤, 굿뜨래 양송이, 굿뜨래 애호박, 굿뜨래 표고버섯, 굿뜨래 딸기, 굿뜨래 오이, 굿뜨래 방울토마토, 굿뜨래 취나물이라고 합니다. 
 
부여의입구사비문에서만나는부여와한국전쟁기념탑 8
 
부여를 기반으로 활동했던 사람의 시가 바위에 새겨져 있습니다. 집 떠나서 싸움터에서 세월을 보낸 자신의 삶과 고국, 그리고 조국충성으로 왜적을 물리치려는 사람의 의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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