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하는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코로나19 관련 격리직원 위문·취약계층에 먹거리 나눔
2020.12.04(금) 16:05:26 | 온양신문
(
ionyang@hanmail.net)
▲ 독거 노인에게 전달할 생필품을 포장하고 있다.
아산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
(회장 구철호, 이하 공직협)에서는 ‘2020년 연말 아산경찰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아산관내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행사’에 참여하고 코로나19 관련 격리직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이는 전염병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동료 경찰은 물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배려와 나눔을 통해 변화된 경찰의 모습으로 지역사회의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일 오전 아산직협 구철호 회장과 회원들은 온양온천역 하부공간 ‘무료급식소’에서 따사모봉사단(단장 유영금)과 함께 코로나19로 외부 출입이 어려운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생활필수품을 포장해 어르신들의 문 앞에 전달하는 ‘드라이브 스루’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산경찰서에서만 20여 명의 경찰관이 자가격리 상태일 만큼 심각한 상황에서 신고 사건 처리 중 코로나19 의심 환자와 접촉한 경찰관들의 격리장소인 온양 5동 ‘온주치안센터’와 인재개발원 ‘생활치료센터’ 경비 근무자들에게도 식료품과 생수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경찰서 각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특히 사건, 사고 현장에서 흥분 상태로 마스크를 벗어 버리는 주민, 또는 경찰서 방문 민원인 중 마스크 미착용자에게 현장에서 즉시 나누어 줄 수 있는 간이 마스크를 모든 부서에 전달하기도 했다.
구철호 회장은 “2020년은 모든 경찰 구성원이 주체적으로 자신의 삶과 발전된 조직의 모습을 만들어 갈 ‘경찰공무원직장협의회’가 출범한 만큼, 경찰 동료는 물론 어려움에 처한 아산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직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아산 경찰을 향한 지역 주민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 경찰인재개발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경비 근무자에게 위문품을 정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