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밴드마켓, 200만원 수익금 장애인복지관에 전달
이들 밴드마켓 업체 대표들은 지난 27일, 서천어메니티복지마을 내 위치한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김완기 관장과 직원들 만나 서천브랜드데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200만원을 전달하고 지역 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써줄 것을 당부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밴드마켓이 전달한 기부금 200만원을 지역 내 어려운 8개 장애인가정을 선별해 난방비(25만원 씩)를 지원할 계획이다.
본지를 비롯해 중부발전, 서천라이온스클럽, 서천군공무원노조, 에스원이 공동 주관하고 향토기업인 (주)우양, 허스델리, 해올담 소문난 서천김, 농민식품, 한산소곡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천브랜드데이’ 추진위원회(위원장 조동준 의원)를 구성, 판매는 밴드마켓인 기쁨수산과 마켓보라, 백설공주FACTORY, 주부100단이 나섰다.
이어 밴드마켓 4개 업체를 통해 지난 달 13일부터 15일까지 시중가격의 50% 이상 저렴하게 판매한 결과 1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서천브랜드데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서천브랜드데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기부한 마켓보라 김종수 대표는 “고객들에게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함과 동시에 수익금 전액을 우리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할 기회가 마련되어 밴드마켓 대표들이 모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지역 농수산물과 향토기업들의 브랜드 홍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주부100단 박준순 대표는 “브랜드데이를 통해 서천과 고객들에 대한 소중함을 느꼈고 장애인들을 위한 기부까지 동참해 보람도 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역 사랑과 기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김완기 관장은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장애인복지관에 기부해 준 밴드마켓 대표님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지역 사랑이 담긴 기부금인 만큼 지역 내 장애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