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시 강화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가족끼리 피크닉을 다녀오면 좋은 장소를 소개하겠습니다. 다양한 조각작품도 있어서 야외 미술관과 같은 공주 쌍신공원입니다.
 

 
쌍신공원은 금강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주소는 충남 공주시 쌍신동 284번지로 예전에 연못이었지만 매립 후 넓은 잔디밭으로 변모한 공간입니다.
 

 
쌍신공원 주차장은 상당히 넓습니다. 생각보다 잘 알려지지 않아서 제가 방문했을 때도 사람은 많이 없었습니다. 캠핑을 즐길 수는 없지만 넓은 잔디밭에 텐트를 치고 하루 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쌍신공원의 매력은 금강을 바라보는 멋진 경치와 함께 공원 곳곳에 숨어있는 다양한 조각품들입니다. 이 작품들은 공주자연미술비엔날레 작품을 보수·설치해 놓은 설치예술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장원 작가의 '초기 단계'라는 작품입니다. 작품을 이해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만 제게는 금강변에 위치한 한 그루의 나무인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작품마다 이름과 설명이 자세히 있었습니다.
 


공원은 넓고, 갈대인지 억새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이럴 때는 화재 위험이 있으니 공원을 둘러볼 때 불 사용을 금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족 단위 일일 휴식을 즐기는 건 가능하지만 차박이나 캠핑은 금지라고 합니다. 엄격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해야 하는 이 시기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주 쌍신공원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