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회차 오감만족 <‘감성 가득’ 공주 원도심 책방 여행>

걸어서 동네 책방을 간다는 것은
책이 내 삶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김훈 소설가의 말인데요.
자막 : 걸어서 동네 책방을 간다는 것은
      책이 내 삶의 일부가 되는 것이다
                            - 소설가 김훈

대형서점에 밀려
하나둘 자취를 감췄던 동네 책방들이
하나의 문화 창고가 되어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고 있습니다.
자막 : 대형서점에 밀려 하나둘 자취를 감췄던 동네 책방

타이틀 자막 :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감성 가득’ 공주 원도심 책방 여행

저와 함께 책방 데이트 어떠세요?

장소자막 : 충남 공주시

가을은 역시 독서의 계절이죠!
‘역사와 문화의 도시’ 공주에는
감성 가득한 작은 책방이 곳곳에 숨어 있다는데요.
자막 : 가을은 독서의 계절!

자막 : ‘역사와 문화의 도시’ 공주
      감성 가득한 작은 책방을 찾아랏~!

조용하고 고즈넉한 작은 골목!

자막 : 조용하고 고즈넉한 작은 골목

언뜻 보면 쓰윽~ 지나치기 좋은 이곳은
공주의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아늑한 책방입니다.
간판도 귀여운 이곳 들어가 볼게요.

자막 : 포근하고 작은 서재 같은 느낌의 책방

여기 책방이 너무 예쁜데...
책방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서동민 책방지기 / 공주 ‘가가책방’
네, 가가책방은 공주에서 처음으로 생긴 동네 책방이고요
버려지는 재료들을 가지고
또 가구도 마찬가지고
필요가 없어진 것들을 가져다가
독특한 매력을 가진 책방이라는 공간을
찾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도 그렇고
또 제 책을 가져다 놓고
뭔가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사람들이 왔을 때 오래된 공간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 싶어서 만들었습니다

공주에 우연히 여행을 왔던 책방지기가
‘그냥 하고 싶으니까 해보자’라는 생각에
무작정 시작했다는 이 책방은
사실 글을 쓰는 책방지기의 작업실인데요.

자막 : 공주에 우연히 여행을 왔던 책방지기

자막 : “그냥 하고 싶으니까 해보자”

자막 : 글을 쓰는 책방지기의 작업실 겸 책방을 열다...

자막 : 책방지기의 개인 소장 책들이 대부분

책방지기는 버려지는 물건들을 모아
‘오랜 새로움’이라는 컨셉으로
책을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자막 : 버려지는 물건들을 모아 직접 손으로 만든...

시간과 재료가 아카이빙되어 있는 이 공간!

자막 : 시간과 재료가 아카이빙되어 있는 공간

책방지기의 정성과 세심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곳은
공주에 있는 예술가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습니다.

자막 : 책방지기의 정성과 세심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막 : 공주에 있는 예술가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오래전, 반죽동 48번지에서 태어나 40여 년 만에 왔네요...
옛 추억에 잠기다 갑니다.

자막 : ‘오랜 새로움’
       누군가에게는 추억이 되고...

자막 : 이곳에 사는 주민들과
      공주를 찾은 여행객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주는...

자막 : 그 어떤 곳보다 소중한 공간

자막 : 고전소설과 에세이가 많은 책방
 
서점 하냐고 하시면 굳이 저는 정정하거든요
저는 책방합니다

책 판매가 목적인 ‘서점’보다는
책이 주인공인 말 그대로 ‘책들의 방’,

자막 : 말 그대로 ‘책들의 방’

자막 : 책을 찾아 이야기를 채우는 사람들...

덕분에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네에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자막 : 문화공간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네...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는 곳

공주 원도심 상가 골목
이곳에 오늘의 두 번째 주인공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잠시 멈추고 쉬어가는 곳,
마음의 쉼과 위로가 되는 책들이 많다는 이곳은
이름과 슬로건만으로도 위안이 되는데요.

자막 : 공주 원도심 상가 골목에 자리한
      아담하고 깔끔한 책방

자막 : 책방 이름...슬로건 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곳

안녕하세요?
책방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김지혜 책방지기 / 공주 ‘느리게’ 책방
저희 느리게 책방은 마음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꿈꾸고 있어요
그리고 책을 구성할 때에도 테마를 잡아봤는데
여가, 공동체, 위로, 쉼, 마음, 삶, 그런 것들을
테마로 잡아서 책을 구성하고 있어요

자막 : 책방지기가 정성껏 써서 붙여놓은 책 소개 글

자막 : 에세이, 여행, 독립출판물 등 다량 보유

독립출판물들이 많이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굿즈를 함께 판매하는데
책도 그렇고 굿즈도 그렇고...
지역 작가분들의 책이나 굿즈를
갖다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가을에 하는 독서는 책이 주는 어떤 영양제다’라고
표현하고 싶어요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고 하죠?

자막 :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

책방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 냄새...
책으로 사람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휴식을 주고 싶다는
책방지기와의 만남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막 : 책방을 가득 채우고 있는 책 냄새...

자막 : 책방을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는 곳

자막 : 좋은 책방지기와의 만남으로도 충분히 힘이 되는 여행

공주로 여행을 오시는 분들한테도
되게 기억에 남는
추억에 남는 그런 장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흔히 ‘책방’이 있는 마을은 미래가 있다고 하는데요?

자막 : ‘책방’이 있는 마을은 미래가 있다!

이번 주말에는 동네 책방들이 작은 변화를 일으키는 곳
‘공주’에서 감성 가득한 가을 데이트 적극 추천입니다.

자막 : ‘감성 가득’ 공주 원도심 책방 여행
      가을 데이트로 적극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