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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전국 최대 해상풍력발전단지 태안앞바다 조성 가능한가?①

4개 해상풍력단지 총 8GW 조성 진행 중… 사업비만 8조2000억원

2020.10.19(월) 20:40:01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글 싣는 순서-

태안 해상풍력단지 어떻게 준비되나?

서남해상풍력 단지를 가다

(주)태안해상풍력발전이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해상에 설치한 풍황계측기

▲ (주)태안해상풍력발전이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 해상에 설치한 풍황계측기


태안군 해상풍력단지 추진 현황.

▲ 태안군 해상풍력단지 추진 현황.


가세로 군수가 태안해상풍력의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 가세로 군수가 태안해상풍력의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탐라해상풍력 단지를 가다

태안 해상풍력 단지 무엇을 담아야 하나?

 

해상풍력 태안판 뉴딜 사업되나?

 

가세로 군수가 민선 7기 군수 취임이후 핵심 사업으로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및 만리포 전면해상(만리포 25km 전방)에 설비용량 400MW(72), 예상발전량 981120MWH/, 사업면적 78.5규모로 총사업비 약 2조 원이 투입되는 전국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이자 태안의 황금알을 낳는 태안 미래르 먹여살린 대안이라고 표현한 가세로 군수는 태안판 뉴딜 사업으로 해상풍력가로림만 해양정원사업을 손꼽을 정도로 핵심사업으로 누누이 강조하며 군정의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 612일 가세로 군수는 지역 단체장, 주민 대표들과 태안해상풍력발전의 사업 예정지 방문을 위해 근흥면 신진항에서 출발한 유람선에서 무공해 청정 친환경 에너지인 태안해상풍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투명하고 득과 실을 따져 태안군과 태안군민에 실익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어 가세로 군수는 모든 과정마다 투명하게 공개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당연히 보상해드리고 부득이한 경우 이를 최소화하도록 군민 편에서 추진할 것임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라며 거듭 태안해상풍력 단지의 강한 추진 의지를 천명했다.

 

주민 피해보다 득이 많은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태안풍력발전 추병원 대표는 이번 태안해상 풍력발전은 소원면 모항항에서 25km가 떨어진 곳에 설치된다, 소음, 전자파 피해가 없고 청정 바람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소다, 발전기 주변이 인공어초 역할을 해 어족자원도 풍부해질 것으로 기대 된다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지역에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새로운 관광수입 발생, 법률에 따른 지원과 사업자의 상생기금출연 등으로 지역주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용역을 맡은 도화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태안해상풍력 발전이 청정바람만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 발전 육지와 먼 바다에 있어 소음과 전자파 피해가 없다는 점 발전기의 기초물이 어초역할을 해 어족자원이 풍부해진다는 점 등을 강조하였으며, 유럽의 선례에서 보듯이 해상풍력 발전이 지역의 훌륭한 관광자원이 돼 지역민의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어 이 관계자는 태안해상풍력은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에 25km 전면해상에 400MW규모로 총사업비 2조원이 투입되는 국내 최대 해상풍력사업이다. 3년간의 예비 풍랑계측이 완료되어 해상풍력이 가동되면 30 만가구가 사용 가능한 전력량을 생산하게 될 것이라며 사업기간은 2018. ~ 2024년까지 7년으로 이 해상에 8MW 짜리 50기를 설치해 400MW 급으로 연간 981,120MWh 전력 생산하며 면적은 1.1, 송전선로 42(해저 25, 육지 17)를 매설하게 된다.”는 주요 사업개요를 덧붙였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태안해상풍력

 

이번 사업을 주도하는 태안풍력발전(SPC)201810월 태안군·한국서부발전·한국남동발전·두산중공업·한국전력기술()·()도화엔지니어링과 해상풍력 발전사업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20195월 사업 예정지의 간이해역 협의와 풍황 계측기 공유수면 점사용허가의 승인을 받았고 2019612일 지역 대표와 단체장, 어업인 등 180명을 초청 해상에서 사업설명회 및 현장답사를 통해 사실상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일정대로면 내년 초쯤 발전사업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사업???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10월 사실상 밀어붙이기식으로 양해각서를 체결과정에서 소원지역 어민들을 중심으로 반대 의사를 밝히며 분명히 하는 등 반대 의견도 많았으나 612일 유람선을 타고 현장을 방문한 주민대표들 특히 당시 반대에 나섰던 주민들도 사업 설명과 현장 답사 이후 대체적으로 수긍하고 반대보다는 실리적인 측면을 요청하고 있다.

 

어민들의 피해 우려는

 

해상풍력의 건설에 대해 김성진 서산수협장이 질의 시간을 통해 육지에서 25km 떨어진 공해상은 어민들에게 중요한곳으로 발전기가 설치될 1.1만큼 어장이 줄어들 것으로 우려된다이곳은 꽃게 작업 지역으로 통발조업 구역으로 그만큼 어민들의 피해를 우려되니 그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태안풍력발전 관계자는 풍력발전기 사이의 거리가 700m에서 1km 정도다. 반경 5km 사업지에 배들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다어업행위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했다.

이에 풍력 발전기 주변에 자연스럽게 인공어초를 투하하면 어민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단지 유지관리 및 운영에 필요한 배후항만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바다낚시 등 기존 관광 상품과 해상풍력 관련 시설을 접목해 관광테마파크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어장 피해에 따른 부분은 면밀히 검토해 충분한 보상을 하겠다는 것이 군수님의 의지로 저희 입장도 동일하다고 해명했다.

 

가의도해상풍력발전도 추진

 

지난 220일 한국서부발전 본사에서는 태안주민참여협동조합(대표 최근웅대명에너지()(대표이서 서종현가의해상풍력발전()(대표이사 김창시한국서부발전()(신재생사업처장 형남서) 4개 기관, 기업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가의 400MW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 조인식이 열렸다.

이날 맺은 양해각서에 따르면 사업명은 태안가의 400MW 해상풍력 발전 사업으로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 25km 전면해상 공유수면을 대상 부지로 서명한날로 2년간 유효하고 1년 단위로 연장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태안해상풍력에 이어 가의도해상풍력도 2번째 주자로 해상풍력 사업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현재 태안, 가의, 서해, 안면 4곳의 해상풍력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400MW 규모 발전소로 준공 예정일은 안면해상풍력(2026)을 제외하면 모두 2025년까지로 . 사업비만 모두 82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태안군은 3년간 총 7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사업에 지난 913일 공모를 신청했다.

태안풍력은 내년에 발전사업 허가를 받을 목표로 막바지 준비에 나서며 최선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가의 해상풍력단지가 지난 5월 공유수면 허가를 받고 풍황 계측을 시작했고, 서해해상풍력 단지도 풍황 계측 진행 단계다. 안면해상풍력단지는 준비 단계에 머물러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허가 단계에서 나올 수 있는 주민 우려 사항들은 민관협의회와 주민설명회 등 협의를 통해 해결해나가겠다는 방침으로 해상풍력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하는 모델을 마련하는 등 지역상생 로드맵도 구축할 계획이라는 원칙을 밝혔다.

또 이태안군 관계자는 태안 해상풍력단지 풍황 자원 조사 결과 평균 풍속 7.6m/s로 해상풍력을 하기에 아주 적합한 지역으로 이밖에도 추가로 해상풍력을 추진 기업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선진 해상풍력 눈으로 확인한 가 군수

가세로 군수는 민선 7기 임기 안에 소원면 만리포 해상에 해상풍력단지 건설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선진 해상풍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핀란드와 덴마크를 다녀왔다.

가 군수는 20191020일 핀란드 프흐얀마(Pohjanmaa) 지역의 풍력 발전소를 방문해 전문가 브리핑 및 현황 등을 청취하고, 풍력 건설에 따른 관광프로그램 발굴 및 고용창출 사례수집, 운영 문제점 등을 면밀히 파악했다.

이어 덴마크 에스비에르(Esbjerg)의 해상 풍력 물류기지와 오르후스(Arhus)의 베스타스 풍력발전기 공장을 차례로 찾아 풍력발전 설비 제작공정 및 기술동향 등을 살폈다.

가세로 군수는 우수한 해외 선진기술을 벤치마킹해 태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해외방문으로 해상풍력 조성사업의 추진동력을 마련하고 명실상부한 재생에너지 산업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 가 군수는 개발이익을 주민과 공유해 수산업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온실가스 저감 등 청정 에너지도시 이미지를 구축해 국내외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태안군이 해상풍력 강국을 이끄는 역할에도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한 추진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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