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달 29일 누리집을 통해 2국 신설, 주민공동체과 신설과 정원 추가 등이 담긴 ‘태안군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공고했다.

태안군이 민선 7기 하반기 3차 년도를 맞아 ‘태안군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하는 이유는 △각종 재난발생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한 종합행정력 강화(코로나19, 장마, 태풍 등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통솔력 필요) △마을 만들기 전담부서 설치 TF팀 최종 결정사항 반영(주민공동체과 신설에 따른 부서별 분장사무 이관 반영) △조직개편에 따른 정원조정 및 부서·직렬·직급별 정원 현행화 등 3가지를 핵심 이유를 밝히고 있다.

행정기구의 주요 내용을 보면 행정조직의 국 단위 개편을 위해 행정안전국, 산업건설국 등 2국을 신설과 과 직제 변경을 한다.

부군수 직속으로 기획예산담당관, 전략사업담당관를 두고 행정안전국은 행정지원과, 안전총괄과, 민원봉사과, 복지증진과, 가족정책과, 재무과, 관광진흥과, 문화예술과, 교육체육과 9개 과가, 산업건설국은 신속민원처리과, 주민공동체과, 농정과, 환경산림과, 경제진흥과, 수산과, 해양산업과, 건설과, 도시교통과 등 9개과 배치된다.

또 과 단위 개편을 통해 주민공동체과가 신설되고 명칭변경은 건설교통과가 건설과로, 도시재생과가 도시교통과로 명칭이 변경된다.

주민공동체과가 신설이 됨에 따라 주무팀 역할을 수행할 공동체기획팀이 신설되고, 보건의료원에 감염병대응 강화(국가시책)를 위한 감염병대응팀과 치매예방관리 강화(국가시책)를 위한 치매관리팀이 신설되는 등 3개팀이 신설된다.

이어 팀 사무 및 명칭조정에 따라 △경제진흥과 일자리창출팀→△주민공동체과 일자리사회적경제팀, △해양산업과 지역공동체마을팀→△주민공동체과 농어촌마을팀, △도시재생과 도시재생팀→△주민공동체과 도시마을팀, △건설교통과 교통행정팀→△도시교통과 교통행정팀, △건설교통과 교통지도팀→△도시교통과 교통지도팀으로 이관되는 등 5개 팀의 사무가 이관되고 행정지원과 자치새마을팀은 행정지원과 새마을지원팀으로 명칭이 변경이 된다.

이에 따라 조직개편에 따른 부서별·직급별 정원 조정사항 반영하고 기타 직급·직렬별 정원 현행화 및 복수직렬 조정을 위해 743명에서 751명으로 8명의 정원이 늘어날 것으로 공고되었다.

이에 대해 태안군 인사팀 관계자는 “오는 19일까지 ‘태안군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의 의견서를 접수하고 11월 초 조례규칙심의위원회 상정해 확정에 11월 25일 열릴 예정인 제274회 정례회에서 통화되면 12월 중에 공포하고 내년 1월 정기 인사 시 개편안대로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