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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예당호 주변 216억원 집중투자

예산군, 문화마당·모노레일·워터프론트 신규추진 <br>예산군의원들, 군비부담·시설중복 등 우려 ‘신중론’

2020.10.12(월) 16:34:35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예산군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예당저수지 주변에 대형 신규사업을 추진한다.


△문화마당 94억원(도비 47억원, 군비 47억원) △모노레일 80억원(도비 40억원, 군비 40억원) △워터프론트 42억원(도비 21억원, 군비 21억원) 등 모두 216억원(도비 108억원, 군비 108억원) 규모다.


예산군의원들은 군비부담과 시설중복, 기대효과 등을 우려하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박상목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9월 24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3개 신규사업을 보고했다. 구체적으로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2021~2025년)-응봉 후사리 448번지 일원(부지 8702㎡), 문화공유촌(특산물판매장, 어린이놀이시설 등)·쉼하우스(식물전시실, 북카페, 체험실 등) 건축연면적 1153.75㎡ △예당호 모노레일 설치(2020~2022년)-예당관광지 일원, 모노레일(총길이 1.28㎞, 폭 2.5m), 차량 24인승 4대, 승강장 2동(2층 366㎡, 1층 90㎡)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2021년~2023년)-후사리 산81번지 일원(부지 3370㎡), 공연장(막구조, 연출조명, 음향 등) 1350㎡, 관람석(데크, 연출조명 등) 1620㎡, 그네놀이터 400㎡다.


모노레일의 경우 예당호 주변 시설물들을 유지관리하기 위한 수익사업으로 계획했다.


연간 3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탑승료 12억원(이용료 4000원 기준) 가운데 7억원은 모노레일, 나머지 5억원은 출렁다리·음악분수 운영비로 충당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북 예천곤충생태원와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 등 다른 지자체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박응수 의원은 이날 “(운영시간, 차량대수 등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하루에 최대한 많이 태운다고 해도 12억원 수익을 내기 어렵다. 추상적”이라고 지적했다.


강선구 의원도 “문화마당은 특산품판매장 휴게편의시설 등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과 중복된다. 군비가 모라자서 못하는 사업이 한두개가 아닌데, 군비가 47억원이다. 다시 한 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그가 언급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은 휴양·휴식을 테마로 한 체험·체류형 거점관광자원을 만들기 위해 오는 2023년까지 후사리 산73번지 일원 13만209㎡에 362억7000만원(국비 162억2500만원, 군비 200억4500만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4924.32㎡ 규모로 착한농촌팜센터, 숙박시설, 치유농장·정원·숲, 전망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박 과장은 이와 관련해 “문화마당은 충남도에서 요구하는대로 맞추다 보니 일부 중복되는 것이 있다. 실시설계 때 제외하겠다”며 “모노레일은 전문기관 타당성용역에서 12억6000만원 정도 수익이 나는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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