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태안군에는 단 한건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천안의료원과 공주의료원 등에서 격리 중이었던 확진자가 모두 퇴원하면서 태안군의 확진자 중 격리 중인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10번 확진자와 함께 공주의료원에 격리 중이었던 5번 확진자의 자녀인 8번, 9번 확진자도 퇴원했다.
태안군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10번 확진자가 지난달 29일 마지막으로 퇴원함으로써 태안군내 확진자는 모두 퇴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10월 4일 기준 489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충남도내에서는 현재 55명이 격리 중에 있으며, 이 중 천안시가 17명으로 가장 많다. 태안을 비롯한 공주, 계룡, 부여 등 4개 시군은 격리 중인 환자가 없다. 사망자는 천안에서 4명, 논산 1명, 금산 1명 등 모두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