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명절이 다가오고 있지만 고향을 가기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은 신선하고, 건강한 지역 농산물과 수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태안 로컬푸드직매장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태안로컬푸드직매장은 안면도를 가는 길에서 우연히 찾았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충남 태안군 남면 안면대로 1641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4월에 농산물직매장이 문을 열었고, 지난 8월에 수산물직매장이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태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수산물, 그리고 가공품을 모두 만날 수 있습니다. 태안에서 농산물과 수산물 로컬푸드직매장이 한곳에 문을 연 건 이곳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농산물 직매장에서는 이맘때 가장 많이 생산되는 태안고구마가 가득했습니다. 태안고구마는 두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달콤하고 맛좋기로 유명합니다.
 

 
마늘부터 양파, 늙은 호박까지 다양한 농작물이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둘러보다가 깜짝 놀랄 과일을 찾았습니다. 바로 포포나무 열매였습니다. 포포나무 열매는 망고와 바나나를 섞어 놓은 듯한 열대과일로 태안에서 생산된다고 합니다. 특히 현존하는 식물중에서 가장 강력한 항암성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8월에 문을 연 수산물 직판장입니다. 개장한 지 얼마 안 돼서인지 시설이 정말 깨끗했습니다. 이곳에서는 태안에서 잡히는 대하, 꽃게, 가리비 등을 모두 생물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역이나 김·젓갈류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여행 오신 분들이 다른 곳을 방문하지 않고도 이곳에서 회나 고기, 야채 등을 한 번에 구입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회를 깔끔하게 포장을 해놓아서 편리성 또한 높은 것 같았습니다.
 

 
1박 2일로 안면도나 태안으로 여행을 오신다면 태안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 꼭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방문자들의 체온 확인이나 소독도 철저하게 하는 것 같으니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