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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읍성, 충남도지정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

9월 10일자로 도 지정문화재 지정 고시… 도 지정 기념물 6건으로 늘어

2020.09.10(목) 15:25:24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leeiss@hanmail.net
               	leeiss@hanmail.net)

사진은 지난 10일자로 도 지정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된 태안읍성.

▲ 사진은 지난 10일자로 도 지정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된 태안읍성.




태안군의 역사 유적들이 잇따라 국가 사적과 도 지정 기념물로 지정되며 빛을 보고 있다.

 

 

충남도와 태안군에 따르면 충남도는 지난 9월 10일자로 태안읍성을 도 지정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했다. 이와 함께 아산 송암사 석조여래입상(문화재자료 제425호)과 유효걸 장군 초상과 교서 일괄(유형 제253호), 천안 은석사 아미타불회도와 초본(유형 제254호), 공주 학림사 호법론(유형 제255호), 아산 삼도수군해방총도(유형 제256호), 아산 현종정미온행망천도계병(유형 제257호), 당진 성당사 제석천도(유형 제258호) 등 8건을 유형문화재(6건) 또는 문화재자료(1건)로 지정 고시했다.

이로써 태안군에는 도 지정 문화재가 모두 20건이 됐다. 하지만 안흥진성이 국가사적으로 승격되면 도 지정 문화재는 다시 19건으로 줄어든다. 이 중 도 지정 기념물은 이번에 지정된 태안읍성을 비롯해 안흥성(제11호), 이종일 선생 생가지(제85호), 태안 소근진성(제93호), 태안향교(제139호), 태안 흥주사 은행나무(제156호) 등 6건이다.

이번에 도 지정 기념물 제195호로 지정된 ‘태안읍성’은 조선 태종 17년인 1417년에 축조된 성으로 조선시대 축조된 읍성 가운데 가장 이른 시기에 해당돼 읍성으로서의 역사성이 매우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태안읍성은 현재 태안읍 남문리 299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길이 63m, 높이 4m의 동벽과 관아의 동헌으로 사용했던 목애당과 내삼문인 근민당, 다수의 선정비 등이 남아 있다.

지난 3월 태안읍성이 충남도 문화재위원회 사전 검토 결과에서 가결된 이후 문화재 지정 예고에 돌입했을 당시 군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중요성을 지닌 읍성임에도 도시화가 진행돼 성곽과 관련시설의 상당부분이 훼손된 상태”라며 “남아 있는 유적의 관리 및 보호를 위해 도 지정 문화재로 신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태안읍성의 도 지정 기념물로 지정 고시돼 제195호로 지정된 이후 군 관계자는 “도 지정 문화재는 도비와 군비 각각 50% 부담해서 관리하게 된다”면서 “도 문화재위원회를 통과해야 예산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태안읍성에 대한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주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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