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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천군, 판교면 현암리에 2022년까지 52억원 투입

“시간이 멈춘 마을, 판교가 움직인다”

2020.09.10(목) 12:01:29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9월 중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 시행 계획...

근대화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시간이 멈춘 마을판교가 서서히 기지개를 켜며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서천군이 판교면 현암리 일원을 대상으로 앵글이 담긴 향수의 거리라는 테마아래 오는 2022년까지 사업비 518300만원을 투입해 시간이 멈춘 마을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서천군은 13000만원을 투입해 9월 중으로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과업 내용으로는 리모델링을 위한 구조안전성 검토(정밀안전진단), 공간활용 전략 수립(콘텐츠, 파일럿프로그램), 국내 문화재생 사례분석을 통한 세부운영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천군은 판교면에 산재되어 있는 근대건축물의 이미지 재현과 근대문화 유산 재조명·재창조를 통한 체험관광 자원화로 판교면의 지역 활력화와 더불어 주민의 소득 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아 있는 판교면의 옛 극장건물과 사진관, 양조장, 정미소 등에 대한 외부 리모델링과 내부시설 보완을 계획 중인 군은 창작체험공간과 어울림 공간, 상업편의 공간 구축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향수의 거리를 자연스레 인식시키는 한편, 냉면과 콩국수 등 다양한 판교의 대표 향토음식 연계와 더불어 스토리텔링 작업 또한 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4월 지방재정 투자심사 승인과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완료(8)한 군은 지난달 판교면 주요 기관단체장과 이장단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서천군은 기획설계 및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바탕으로 판교 시간이 멈춘 마을 조성사업의 추진위원회를 운영하고 기획설계 완료 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 관계자는 판교면은 과거 보부상과 우시장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도시로 성장했으나 오늘날 판교는 인구감소 등으로 쇠퇴기를 맞고 있다근대문화 유산을 고스란히 간직한 판교면의 재창조를 통해 지역 활력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판교면은 일제강점기 시절 65백명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며 당시 8~9만 수준이던 서천군 전체인구의 7~8%에 근접할 만큼 성세를 누려왔으나 19559561명을 끝으로 지금은 그 세가 크게 위축된 상태이며 법정리 15, 행정리 23, 자연마을 64개로 구성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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