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장 일대 미술 박물관 된다
서천군이 장항읍 신창리와 창선리 일대(도선장 가는길 중심)에 길거리 미술관을 추진한다.
2020년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제공 및 주민 문화향유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총사업비 4억1300만원이 투입되며 인건비와 작품제작 경비로 활용된다.
다양한 유형의 미술활동으로 문화를 통한 지역 공간의 품격 제고가 기대되는 이번 사업의 규모는 작품설치 및 조각 8점, 회화 5점, 프로그램 2식, 전시 22점 등 총 37점의 작품이 설치되며 지역작가를 중심으로 37명의 작가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은 지난달 10일 ‘우리동네 미술’ 공모요강을 공고한데 이어 19일 한국미술협회 서천지부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공미술 프로젝트 작가팀 지원신청서를 제출받은 상태로 이달중 작가팀 선정위원회 구성과 보조금 교부 신청 및 세부실행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서천군 관계자는 “장항읍 일원에 추진되는 이번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지역 예술인들의 일자리 제공과 더불어 서천군 지역공간의 품격 제고가 기대되는 만큼 사업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