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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회전교차로 변경 시급한 ‘서천읍 오석사거리’

4차선 직선, 신호위반 따른 대형사고 발생 우려 높아

2020.09.10(목) 11:49:11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2358@hanmail.net
               	news2358@hanmail.net)

 서천군 속도제한 등 해결점 있어 진지한 고민 필요...”

서천군의 관문인 서천읍 오석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설치, 지역 브랜드의 홍보와 함께 대형사고의 발생을 막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교통 흐름 개선과 대형사고 방지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며 전국적으로 확대·설치되고 있는 회전교차로는 국토교통부의 회전교차로 확대 정책에 힘입어 서천군의 경우 서천읍 오거리와 서해병원 앞, 장항고 사거리, 한산면 유산사거리, 판교면 요양병원 앞 사거리의 회전교차로 설치를 마친 이후 교통 흐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일부 운전자들의 양보운전 미흡과 통행방법 미숙지로 접촉사고는 간혹 발생하고 있으나 신호등 교차로에 비해 통행시간 감소와 더불어 사망사고 등 대형사고 발생은 전무한 것으로 알려져 회전교차로는 교통 소통과 안전, 환경 개선 측면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이러한 장점에도 서천지역 가운데 가장 통행량이 빈번한 오석 사거리는 대형차량 회전반경 확보가 용이치 않다는 이유로 회전교차로 설치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어 향후 대형사고 방지와 운전자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설치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다.

실제로 오석 사거리는 부여 방면인 국도 4호선과 국도 21호선, 서천읍 시내 진입로와 만나는 구간으로 서천지역에서 교통 통행량이 많은 지역인데다 도로 선형마저 직선으로 이뤄져 신호 변경을 위한 운전자들의 과속이 빈번히 발생, 대형 인명사고의 위험성마저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 운전자 김모씨는 오석사거리는 어느 교차로보다 회전교차로 도입이 시급한데 아직까지 추진되지 않고 있는 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21호선 도로확포장 공사 이후 교차로가 직선구간으로 과속에 따른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시급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천군 관계자는 오석교차로의 경우 외곽도로 구간이어서 고속진입 시 발생되는 교통 혼잡, 대형차량 진출입 불편 등으로 이유로 사업대상에서 제외된 곳이다현재로선 도로속도 등에 있어 즉각적인 회전교차로 도입이 어렵지만 속도제한 지정 등 향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고민하고 교통체증 및 사고방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회전교차로가 설치된 지역에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평균 44% 감소했으며 통행시간도 평균 30.4%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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