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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건 동점골’ 충남아산FC, 최하위 안산과 한 골씩 주고받으며 무승부

2020.09.08(화) 15:00:18 | 아산신문 (이메일주소:edu_k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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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건동점골충남아산FC최하위안산과한골씩주고받으며무승부 1


충남아산FC(이하 아산)가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최근 2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아산은 5일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18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이하 안산)와의 경기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중반 이재건의 멋진 중거리 골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17라운드 부천전에서 원정경기엠어도 2:0의 완승을 거둔 아산은 모처럼 얻은 상승세를 앞세워 홈에서 안산을 상대로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승리한다면 시즌 첫 연승가도를 달릴 수 있어 동기부여가 큰 상황이었다.
 
아산은 이재건과 김찬을 전방에 두고 이은범, 김민석, 브루노, 김종국, 박세직을 미드필드에, 배수용, 정다훤 차영환을 수비벽에 세우고 경기에 임했다. 골문은 함석민이 지켰다. 특히 지난 부천전 득점의 주인공 브루노와 김찬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었다.
 
아산은 브루노가 포진한 왼쪽 측면을 주로 활용하며 초반부터 원정팀 안산을 위협했다. 브루노의 플레이를 바탕으로 안산 진영에서 세트플레이 등을 자주 연결시키면서 첫 득점을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선제골의 주인공은 안산이었다. 전반 13분, 우측면에서 김태현이 시도한 땅볼 크로스를 최건주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며 ‘0’의 균형이 깨졌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던 아산으로서는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전반을 한 점 뒤진 채 마친 아산은 후반 시작과 함께 김찬을 빼고 무야키치를 투입하면서 경기의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앞서고 있는 안산의 수비균형을 무너뜨리고 골을 넣기란 쉽지 않았다.
 
박동혁 감독은 또 다른 공격 옵션인 김원석까지 투입하면서 무야키치-브루노까지 이어지는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이러한 아산의 공격적인 움직임은 동점골로 이어졌다. 후반 19분, 김원석이 안산 진영 아크서클에서 볼다툼을 벌이다 이재건에게 연결됐고, 이재건이 시원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안산의 골망을 갈랐다.
 
동점골을 넣은 아산의 공격은 더욱 활발해졌다. 무야키치도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상대 수비진을 흔들어줬고, 교체투입된 김원석도 2선 선수들에게 기회를 열어주면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자주 펼쳤다.
 
상대팀 안산도 펠리팡-사드 같은 외국인 공격수들을 잇따라 투입시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 막판까지 양 팀은 1:1의 균형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했다. 홈에서 최소한 패배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인 아산은 안산의 세트 플레이가 있을 때면 골키퍼를 제외한 전 선수가 수비에 가담하며 홈에서 패배는 없다는 모습을 보였다.
 
안산은 경기종료 2분 전 공격수 펠리팡이 결정적인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아산 골키퍼 함석민의 선방에 막히며 골과는 연결되지 못했다. 아산 선수들은 안산의 공격이 거세지자 모든 필드 플레이어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에 집중하면서 실점을 막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경기는 양 팀 모두 한 골씩 넣은 가운데 무승부로 마쳤고, 순위 역시 아산 9위, 안산 10위 그대로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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