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과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자연과 인간이 하나 되는 곳 고운식물원을 찾았습니다. 온통 초록으로 물든 식물원은 발걸음부터 가볍게 해줍니다.
 
단풍나무(350여 종), 비비추(390여 종), 무궁화(220여 종), 작약·모란(50여 종) 등을 포함하여 총 8800여 종이 수집·전시되어 있는 고운식물원입니다.
 

 
관람요금 및 관람시간 안내입니다. 
 
성인 8000원, 학생 및 경로 5000원이고 관람시간은 09시부터 18시까지입니다. 하절기에는 폐장 시간이 한 시간 더 연장돼 19시까지 연다고 합니다.
 


고운식물원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의 서식지 외 보전기관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고운식물원은 열한 가지 고운거님길이 있는데, 나무테크 길입니다. 초록으로 우거진 나무테크길을 걸으니 도심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싹 날아갑니다.
 

 
수목원 길을 따라 올라 걷다 보면 숲속에 의자가 있어 쉴 수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해도 힐링이 되는 쉼터입니다.
 

 
상설전시장입니다.
 
연중 멸종위기식물과 희귀식물이 분화 형태로 전시되는 곳입니다. 고운식물원은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식물의 서식지와 보전기관입니다.
 

 
상설 전시회장에는 고운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상설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멸종위기 ‘광릉요강꽃’입니다. 꽃부리가 마치 요강을 닮아 이름 붙여졌다고 합니다.
  

  
붓꽃원입니다.

붓꽃원에는 총 220여 종의 품종이 있으며, 그 중 독일붓꽃의 품종들이 180여 종으로 가장 많이 식재되어 있으며, 자생 및 외래종이 40여 종이 식재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옛날 선비들이 쓰던 붓을 닮아서 붓꽃이라 불렀다고 하니 재미있습니다.
야생화가 피어 있는 길을 걸으면서 어린 시절 들에서 보았던 꽃을 보니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릅니다.
 

  
문화아트홀입니다. 수국이 활짝 피어 보는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인데, 두껍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꽃받침조각은 꽃잎처럼 생겼고 4∼5개이며, 처음에는 연한 자주색이던 것이 하늘색으로 되었다가 다시 연한 홍색이 되는 꽃이라고 합니다.
 

 
문화 아트홀 중간에는 비치파라솥 아래에 의자가 있어 쉴 수 있습니다.
꽃을 감상하며, 잠시 쉬었다 가시죠!
 
  
“이만하면 됐다.“
돌비석에 시가 새겨져 있고, 예쁜 꽃들이 활짝 피어 감성을 자극합니다.
    

 
나무와 숲이 초록으로 물들어 있어 그냥 걸어도 힐링이 되는 고운식물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