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와 갯벌이 있는 춘장대해수욕장
수심 얕아 여름철 낭만 최적관광지
2020.07.23(목) 16:14:04 | 충남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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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young77@hanmail.net)
안녕하세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지만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아 그다지 덥지 않은 7월입니다. 여름휴가 계획을 예전에 세웠기에 덥지 않아도 바다를 찾았습니다. 오늘 소개할 장소는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면 좋은 춘장대해수욕장입니다.
요즘은 어디가나 코로나19에 대비해 철저하게 인원을 관리하고, 체온을 확인하는 것 같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에서도 발열체크를 하면 손목에 착용하는 입장 띠를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나, 또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한 것이니 꼭 검사를 받고 입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은 보령대천해수욕장 못지않게 충청남도에서도 유명한 해수욕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백사장 길이는 2km로 썰물이면 백사장 폭이 200m까지 늘어난다고 합니다.
더구나 수심이 평균 1~2m로 낮아서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좋은 장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 맑은 날씨에 해변이 너무나 멋진 모습입니다.
사람은 예전에 비해 많이 없지만, 그 자리를 갈매기들이 대신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사람의 손이 적게 닿으면서 자연은 스스로 회복을 하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았습니다.
춘장대해수욕장의 장점 가운데 하나가 가족 단위로 할 수 있는 갯벌체험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삽이나 호미를 들고 다니며 갯벌에서 다양한 생태식물을 확인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조개뿐 아니라 게나 맛 조개도 많이 잡힌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춘장대해수욕장이 캠핑을 즐기는 사람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아마도 해변에 쭉 이어진 소나무숲이 차박지나 캠핑 장소로 인기를 얻기 때문입니다. 여름휴가를 준비하고 계신다면 서해바다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춘장대해수욕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