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과 민간구조세력 손발 맞춰 합동잠수훈련 등 해양구조 협력대응 만전
▲ 사진은 지난달 21일 민·관 합동 잠수 수색구조 훈련에 참석한 태안해경구조대-한국해양구조협회.
이날 합동훈련에서는 특히, 18미터 이상의 잠수를 시작으로 원형 탐색, 수영자 인도 탐색 등 실전과 같은 수중수색 구조훈련을 진행하는 한편, 주의가 요구되는 시신 인양절차와 드론 활용 수색기법 등에 중점을 두고 합동훈련을 이어갔다.
합동훈련을 무사히 마친 오중봉 태안해경구조대장은 “최근 크고 작은 해양사고의 다변성으로 인해 국가 구조기관만으로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어려워 대부분의 해양 선진국들은 통합된 민간구조세력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크게 강화하고 있다”면서 “해양경찰도 실전적인 합동 수색구조훈련 등 민·관 교류협력 체계 강화를 통해 해양사고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초동대응을 기약함으로써 해양에서의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언제나 준비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